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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기억, 그리고 행복

경험은 중요하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여행과 같은 경험을 산다.

그런데 경험한 것을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과거의 경험은 추억이 되는데 추억은 객관적일까 아니면 같은 경험이라도 서로 다른 추억을 갖고 있을까? 부부가 여행을 가면 같은 경험을 하지만 추억은 다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젊을 때의 많은 경험을 부부가 공유하지만 기억은 다르다.

경험이라는 객관은 사라지고 기억이라는 주관이 남는 셈이다.

필자는 아내와 과거의 일을 이야기 하다 보면 다른 기억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같은 경험인데 필자가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포항-울산-경주, 해오름동맹은 26일 포항서 정기회를 개최하고 초광역 협력·신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장단이 23일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이해 포항 송라면에 위치한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2010년부터 운영 중인 포스코 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 축제이다.이날 포항제철소 소장단은 포스코 재능봉사단 및 제선부 직원 등 8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3·1의거 기념관을 방문해 인근마을 회관 후면 외벽 및 기타 시설물 도색, 벽화 그리기 및 그늘 쉼터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소장단이 방문한 3.1의거 기념관은 1919년 3월 22일 독
오늘날 흔하게 관찰되는 하지정맥류는 다리 부위 정맥에서 혈액이 역류해 정맥이 늘어나고 꼬부라지는 질환이다. 특히 인간의 ‘직립 보행’의 결과로 인한 필연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서서 활동하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돼 방치하지 말고,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에서도, 로마제국에서도 치료 기록 남아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는 역사적으로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에서 히포크라테스의 정맥류 치료 기록과 그리스 조각상, 로마제국의 가이우스 마리우스 장군의 정맥류 수술 기록 등 여러 흔적이 남아 있다.
영천시 완산동 중앙선 금노터널에서 발생하는 소음·악취로 인한 피해 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21일 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천시, 국가철도공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방음벽 설치 등 조정회의에서 도출된 소음·악취 대책에 전격 합의를 한 것. 그동안 열차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고충이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해소되게 됐다. 금노터널은 국가철도공단이 2015년부터 시행한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신설돼 2021년 12월부터 열차
1990년대 초 울진에서 군 생활을 했었을 때 오징어회는 흔한 별미였다. 횟집에선 비싼 생선회보다는 생오징어가 많았다. 부대 근처의 작은 항구에서는 막 잡은 오징어를 마리당 500원에 살 수 있었다. 이것을 부대에서 별식으로 먹기도 했다. 가끔 부대 밖을 나가면 생선 말리는 풍경이 흔했다. 쉬고 있는 어선에서도 오징어를 널어 두곤 했다. 휴가 복귀할 때 버스정류장 근처 백반집에 들러 밥을 청하면 작은 회가 반찬으로 나오던, 해물 인심이 후했던 곳이었다. 오징어가 동해안의 별미였다면 남해와 제주에서는 한치가 풍성했다. 제주에 살다 보
1991년 경북 구미 송정동의 10평 남짓 가게에서 시작한 ‘교촌통닭’은 소박한 시작을 딛고, 현재 전국 1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교촌은 창업지인 구미를 중심으로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창업지 구미를 단순한 ‘기억의 장소’가 아닌 ‘미래의 파트너’로 여긴다. 이러한 철학은 교육, 스포츠, 농업,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공헌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지역을 살리는 사회공헌의 교과서 교촌의 사회공헌은 다방면에서
국민연금이 올해 들어 10조 원 이상의 운용 수익을 내며 1220조 원이 넘는 기금이 쌓였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5년 3월 말 기준 기금적립금이 1227조 원으로 2024년 말 대비 14조 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익금은 10조6107억 원, 수익률 0.87%를 각각 기록했다. 수익률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국내주식 4.97%, 국내채권 2.03%, 대체투자 1.32%, 해외채권 1.05%, 해외주식 –1.56%로 각각 나타났다.국내주식은 글로벌 불안에도 저평가된 주가
서울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BIT는 정류소에서 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전자 안내판으로, 현재 서울시 전역에 총 5816대가 운영 중이며 이 중 약 4048대는 서울시가 직영 관리하고 있다.시는 이 단말기를 통해 노약자와 디지털 약자 등 교통약자들도 보다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번 개선 사항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곧 도착' 버스에 대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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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상품권과 관련 발행자에게 환급 등의 책임을 인정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티몬과 ㈜위메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상품권 및 ㈜해피머니아이엔씨가 발행한 해피머니 상품권 등 2건의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발행자에게 환급 등 책임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위원회는 각 상품권 및 선불전자지급수단 선불식전자지급수단은 '전자금융거래법' 제2조 제14호에 따라 이전 가능한 금전적 가치가 전자적 방법으로 저장돼 발행된 증표 또는 그 증표에 관한 정보로서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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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5년 상반기 전공별 진로설계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총 108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캠프는 ▲1단계 ‘1:1 진로코칭’ ▲2단계 ‘전공별 진로설계캠프’ ▲3단계 ‘졸업선배 진로토크콘서트’의 3단계로 구성되었으며, 단계별 맞춤형 진로 설계와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후 2시 기준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은 48.58%를 보이며 전날 이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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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8일 충남 태안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전도·침몰 상황을 가정한 2025년 2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태안군청, 태안소방서, 태안의료원, 국방과학연구소,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육군 8해안감시대대, 한서대학교 등 10개 유관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경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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