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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서예가의 동해안 지질 유물 탐방](29) 실패 한 쌍

우리나라 생활상 속에 어머니의 역할은 집 안 구석구석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부엌·곳간·의복·교육까지 책임져야 하는 어머니의 역할은 슈퍼우먼급이었다.

이번 동해안 자연유산 작품은 바느질에 필요한 실패 한 쌍이다.

실패는 굵은 실과 가는 실을 감아 놓고 옷을 기울 때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이며, 집안의 절약을 실천하는 도구 목록 1호였다.

다만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바느질을 도와주었던 실패는 어느덧 사라지고 생활 민속품으로 남았다.

요사이 품바 각설이들의 의상에 천을 덧대 놓고 아무렇게나 바느질한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실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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