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교섭 결렬을 이유로 한화오션 하청 노동자가 30m 철탑 고공농성에 돌입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15일 오전 4시 김형수 지회장이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 본사 앞 30m 높이 CCTV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노조 측 2024년 단체교섭
기후위기로 말미암은 남해안 양식어업인 피해 정도가 예사롭지 않다. 통영·거제는 국내 멍게 유통량의 70% 이상을 공급해왔으나 지난해 고수온 피해 여파로 올해는 출하 물량이 거의 없어 초매식마저 취소했다고 한다.해양수산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굴·전복·조피볼락 등 해면양식업 생산량
1960년 3월 15일 마산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하기 위해서죠. 마산상고를 비롯한 학생들의 시위로 기억되는 3.15의거, 실은 지위와 세대를 막론한 민주화운동이었습니다. 경남대 조정우 교수와 함께 기록되지 않은 '어떤 청년들'에
변하지 않는 건 없다. 끊임없이, 쉴 새 없이 변하는 세상, 자연, 사람, 그리고 소소한 일상조차 끊임없이 흐르고 변한다. 잠시라도 그 변화를 놓치면 따라잡기 어렵다. 현대의 삶은 멈출 수 없는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간다. 도시의 시간은 더 빠르게 흐르고, 그만큼 더 빨리 지쳐간다.시골
집을 짓는 요건이 까다롭더라도 매입만 보증되면 짓겠다는 중소건설업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주택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일감 확보에 애를 먹는 건설사와 시행사, 건축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가 12일 대회의실에서 연 ‘2025년 신축매입 사업설명
창원FC가 2025 시즌 안방 개막전에서 한 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창원은 지난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3 2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창원은 지난 시즌 우승 팀 시흥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손재혁이 골문을 지켰고 황정욱, 이현성, 이승
인제군이 우수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이는 자발적인 학습동아리를 육성해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동아리당 최대 200만 원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대상은 활동 예정이거나 활동중인 학습동아리로, 월 1회 이상 활동하며 7명 이상의 성인 학습자로 구성된 동아리이다.접수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상시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 공모 가능한 동아리 유형은 △심화학습형 △사회참여형 △문제해결형 △취업준비형 등 총 4가지 분야로 대상자로 선정된 동아리는 사회환원(
경북도는 14일 동부청사에서 ‘제1회 경북도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지방비 지원계획을 심의 의결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2025년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 등 3건에 대해 심의했다.지방비 지원계획은 3㎾ 태양광 저탄소모듈 기준 134만원으로 국비와 자부담 등을 통해 총 449만 1000원에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경북도는 비태양광 부분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년도 대비 자부담 비율을 8% 상향 조정했다.태양열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14일 iM뱅크와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광복 80주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와 함께 이뤄졌다.순국선열의 넋을 기린 양 기관은 공동협약서 서명과 보훈 문화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고, 협약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지역 학생들이 직접 만든 특별한 단편영화가 첫 선을 보였다지난 15일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제1기 석포단편영화교실' 시사회에서 석포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민낯의 미소'가 처음으로 공개됐다.이번 시사회에는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과 가족, 마을 주민들, 김기호 영풍 사장 겸 석포제련소장, 제련소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태용 영화감독과 강신일 배우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의 특별한 도전을 응원하며 격려를 전했다.학생들이 만든 영화 '민낯의 미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소재한 동남초등학교 여자 유도 부문에서 전국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섰다. 동남초는 지난 14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끝난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막강한 실력을 과시하며 강호들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동남초는 8강전에서 김해 활천초와 접전 끝에 3승 2패 전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여수 시전초와의 준결승전에선 3승 2무로 압도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컵 우승팀인 철원초였다. 동남초는 개인전 -44㎏급 우승자 강서은과 -52㎏급 3위를 차지한 김
경기 화성시가 15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일반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가 됐다.이번 페스티벌은 ▲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무대경연’ ▲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주민들이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하며양정옥, 연동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의용소방대는 봉사‧희생 정신을 바탕으로, 1958년 3월 11일 소방법에 의해 창설됐다.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다.의용소방대원은 소방대원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제주도내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 희망자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기초교육‧훈련 등을 통과한 대원을 선발해 임용 절차를 거쳐 활동하고 있는 민간 봉사단체라 할 수 있다.의용소방대는 평상시 생업에 종사하다
영암지역 3개 농장서, 구제역 양성축 26두 추가 확인 전남에서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발생한 이후 이튿날 추가로 3건이 발생됐다.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이후, 이튿날인 15일, 같은 지역의 한우 농장 3호 26두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지문화재단은 원주한지문화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한지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하며, 한지문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가 출범했다.대표를 맡은 최지원 시의원을 비롯해 서정인·윤성관·임기향·김형석·최호연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이번 연구회는 지속 가능한 기업의 발전 잠재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급부상한 ESG 경영과 관련한 지자체 정책 연구를 위해 지
강한 바람과 오락가락하는 빗속에서도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하는 시민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다.16일 오후 5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이 주최한 집회에 시민 300여 명이 함께했다. 창원시청 광장에는 깃발이 나부끼고, 시민들은 우산을 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