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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 너머의 가치, 한우 유전다양성 보존

11시간전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생물 종을 보존하고 유지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가축의 경우, 특정 경제 형질 위주의 선발이 지속되면서, 기존의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품종인 한우 역시 고기 생산량과 근내 지방도를 중심으로 개량이 이루어지면서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한우는 과거 농업 노동력을 담당하는...
강원양돈농협은 지난 1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에 한돈산업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덕식 조합장은 “강원양돈농협 돈육 브랜드 ‘강원 깊은산 맑은돈’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통해 한돈농가의 소득 증대와 강원지역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한돈협
고병원성 AI 미발생 지역 닭고기·종계 수입 재개 추진 축산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산 닭고기 등에 대한 ‘지역화 수입’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브라질에서의 AI 발생으로 닭고기 수입이 금지돼 국내 닭고기 시장에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것을 우려, 미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에 한해 수입 허용
전북 남원축협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운영 중인 가축시장을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지난 5일 남원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관계자들과 조합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총 1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구축됐으며, 가
충북 진천축협은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가축분뇨 발효제 공급과 분뇨 수거비용 보조사업을 연이어 실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와 환경 개선에 나섰다. 진천축협은 지난 9일, 퇴비유통전문조직 조합원 63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발효제 378포를 지원했다. 이
함평축협에 국내 첫 생산라인 준공 ‘주목’ 품질 정평…120여 곳 설치, 4개국 수출도 전국의 축협과 낙우회․한우협회 등 일선 축산단체가 TMR 사료공장을 속속 건립하는 가운데 지난 40년 동안 관련기계를 꾸준히 생산하여 공급한 전문 업체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110번길 30 세진분체기계(사장 안태
관행적 사후정산 거래 지양…공정 가격 형성 유도 선도 농가·유통업체에 지원 확대 등 다각방안 강구 정부가 계란 유통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곳엔 지원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3일 계란 유통구조 개선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계
한국아동발달상담학회가 주최한 2025년도 하계 학술제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스스로 성장하는 교사상 정립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영유아 교사의 자율적 성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천 사례와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이날 행사에는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장,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보육 및 교육 현장 전문가, 씨앗티움공동체 대표, 유아교육기관 원장,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학술제에서는 학습공동체가 교사들
10시간전
영덕군이 산불 피해 복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이 이어져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18일과 19일 영덕군에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가 9,000만 원 상당의 경옥고 802통과 진통제 파스 802장 △영덕군기독교연합회가 2,000만 원 △전북특별자치도 정보화마을 전북지회가 200만 원 등이다.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기부, 또는 고향사랑e음나 위기브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12시간전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4개 시험장에서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10개 직렬 162명을 뽑는
평균 취업률 75%를 자랑하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2호 캠퍼스가 초역세권 입지인 고속터미널역 내에 문을 연다.서울시는 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 22호 서초캠퍼스를 서초구 반포동에 새롭게 개관하고 6월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디지털 분야 실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플랫폼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21개 캠퍼스를 조성·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불필요한 것이 많아 공간이 없고 흘러 넘친다.꼭 필요한 것만 있어 쉽게 새어나가지 않는다.인품을 말하는 말 그릇, 작은 그릇과 큰 그릇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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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 개최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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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동농촌지도자회,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활동 실시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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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센터 청소년동아리, 배움과 성장의 이야기
문음미 기자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 는 밴드·댄스·자기주도 봉사활동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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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춘런 마라톤 대회, 평화광장 열정으로 물들이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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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권 경쟁 정청래 - 박찬대 ‘친명 선명성’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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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이전 충청권 ‘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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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세종 고속화도로 조속 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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