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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미래물산, 거래정지 속 유상증자 추진...KH필룩스 지분 확보 나서

음향기기 제조기업 KH미래물산이 계열사 KH필룩스 신주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9일 공시에 따르면 KH미래물산은 보통주 285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는 1주당 5000원으로, 총 발행 규모는 142억5000만원이다.

이번 증자는 거래정지 상태에서 추진됐다.

회사는 2023년 4월 6일부터 증권시장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돼 시가 산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외부평가기관 안경회계법인의 평가를 거쳐 기준주가를 산정했다.

이번 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전액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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