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6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온열질환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조치'의 내용을 포함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올 여름이 예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마련됐다.이날 세 기관은 합동으로 삼다수공장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하고, 폭염 예방 물품 키트를 전달하는 캠페
제주4.3 당시 제주도인민유격대의 태동과 활동을 살펴보며 인민유격대의 성격을 새롭게 재조명한 책이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장윤식 제주4.3연구소 이사는 최근 '탄압이면 항쟁이다-제주도인민유격대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4·3의 한가운데서 무장대, 유격대, 폭도, 산사람 등 그 평가만큼이나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제주도인민유격대’의 태동부터 소멸까지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책은 △제1장 제주도인민유격대의 태동 △제2장 제주도인민유격대의 조직과 운영 △제3장 제주도인민유격대의 활동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향방을 결정하게 될 환경영향평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도민갈등 해소를 위해 이 사업에 대한 중점평가사업 지정 요구와 함께 제주도의회 차원의 TF 운영 계획을 밝혔다.이 의장은 27일 오전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제주도의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제2공항 갈등해소에 대해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그는 지난 10일 제439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제2공항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에 의존하는 방식을 넘어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제2공항은 도민사회의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근로사업 종료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는 이날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상반기 도 공공근로사업 참여 종료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설명회에서는 ‘고용24’를 활용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맞춤형 취업 및 생계 지원을 돕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취업지원서비스 설명 이후 참석자
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제주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문인을 발굴하고, 지역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제3회 제주청년문학상' 문학작품을 공모한다.응모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거나 제주 출신으로 만 39세 이하인 신인이며, 응모 분야는 운문과 산문으로 구성된다. 작품 분량은 운문 5편, 산문 2편이며, 원고 마감은 8월 31일까지다.수상자에게는 대상, 우수상, 가작(2명,
'2025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오는 30일부터 8월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제주군사기지 저지 범도민대책위와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주민회,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강정평화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화야 고찌글라!'를 주제로 해 진행될 예정이다.11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30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출발을 알린다. 이어 서쪽으로 행진 후 화순에서 1박을 한다. 2일차에는 버스를 이용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팀이 1일 2차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이달 5일로 조사 일자를 재지정해 출석을 요구했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출석에 불응했다”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7월 5일 9시까지 출석해달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이어 “5일에도 출석에 불응한다면 그 이후에는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5일은 저희의 마지막 출석 통지”라고 경고했다.이어 “윤 전 대통령 측도 의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Q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작가 겸 활동가로 일하는 이선화이고 활동명은 ‘자청’입니다. 자청은 자청비라는 제주도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 신은 모험을 떠나는 여성인데요, 옛 이야기라 현 시대에서 받아들이기에 동의가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주체적 여성으로서의 의미가 있기도 하고 또 우리말로 된 이름이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 미술작가 겸 활동가, 흥미롭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는 건가요? 활동가라 해서 대단한 일을 하는 건 아니고, 제 전공인 미술을 가지고 사회 전반의 여러 이슈들 중에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과 25일 양일간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7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혹서기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찰청 교통과 소속 봉이슬 경장이 강사로 나서 보행 시 안전수칙,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사항,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했다.이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폭염 대응법에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전남동부보훈지청과 고령의 국가유공자 40세대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혹서기를 맞아 여수지역 취약계층 고령 국가유공자 40가구에 전달된 꾸러미는 10만 원 상당의 쌀, 김, 식용유, 세제, 한방파스 등으로 구성됐다.
전남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혹서기 등 기후 취약시기에 맞춘 맞춤형 위문활동은 보훈가족의 체감복지
철도 차량·플라즈마 전원 장치 제조업체 다원시스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체결한 무가선 저상트램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원시스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요청으로 1597억6363만원 규모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계약은 배터리 지붕탑재형 무가선 저상트램 차량 제작을 목적으로 2020년 11월 5일 체결됐다. 다원시스와 100% 자회사 다원넥스트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종료일은 오는 5월 12일로 협의 중이었다.다원시스는 "계약금액 1952억7000만원(부가가치세
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시설물 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과 열돔 현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예보하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데 모든 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병산서원 입구에 설치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 방문 기념식수' 비석이 사라져 관계 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2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2023년 10월 27일 윤 전 대통령은 안동에서 유림간담회 후 경북도청과 병산서원 두 곳에 기념식수를 했다.이후 병산서원 앞에는 ‘방문기념식수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검은 비석이 설치됐다.이 비석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관광객들이 발로 차 넘으뜨리는 등 훼손하는 사례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석이 사라진 사실은 1~2주 전 '세계유산 한국 서원 통합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