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일,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비상계엄으로부터 6개월이 지났다. 내일이면 드디어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대선도 어김없이 후보들 간의 중상모략과 흑색선전이 난무해서 백성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어쨌든 그러면서도 저마다 새로운 나라를 향한 공약들을 발표했는데 필자는 이 대선 공약이 유감이다. 사실, 대선 공약이라는 게 실현 가능성보다도 일단 표를 그러모으기 위한 말의 성찬으로 마구 던지는 것들이라 그리 깊이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떤 것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지는 알 수 있는데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된 표선면 토산항 지구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과 경제 기반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해 어촌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서귀포시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공기관대행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사무원들이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1일 이재명 제주선대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선거사무원인 윤주원·김태현 씨가 서귀포시지역에서 유세 중 길에 쓰러져 있는 시민을 목격하고, 발 빠른 응급조치와 119 신고로 환자가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윤 씨는 쓰러진 시민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신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하고, 기도 흡인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힌 뒤 머리를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스웨덴의 그룹 ‘아바가 1980년에 발표한 앨범 가운데 ‘The winner takes it all’이라는 노래가 있다.‘…A lover or a friend/ A big thing or a small/ The winner takes it all/I don't wanna talk/ If it makes you feel sad, And I understand…’‘…연인이든 친구든,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승자는 모든 것을 가져간다. 말하고 싶지 않지만 그러한 것이 당신을 슬프게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는 뜻이다.주인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 지역에 2일 새벽부터 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고 1일 예보 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제주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일 새벽 3시부터 시작돼 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일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전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이 불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연 매출 3천억' 세계 10대 헤어샵 CEO 강윤선이 많은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백만장자의 삶을 공개했다.28일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미용계의 삼☆'이라 불리며 국내 지점 182개, 직원수 3500명을 보유한 헤어 프랜차이즈의 대표 강윤선이 출연했다. 4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그녀의 헤어샵은 2005년 세계 10대 헤어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연 매출은 3천억원에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은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이 2025년 한국전력 상반기 대졸 공채에서 가점 항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격 시험으로 현재 KB국민은행, LG CNS, HD한국조선해양 등 400여 개 기업 채용 및 승진 평가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기존 자격증과 달리, 실질적인 코딩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고양시가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한 관광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시의회의 반대로 관련 예산이 삭감되자 협력을 요구하고 나섰다.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해부터 행주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노후화 시설 재단장, 한강
빌랄 빈 사키브 파키스탄 암호화폐·블록체인 담당 국무부 장관은 로버트 ‘보’ 하인스 미국 디지털 자산위원회 사무국장과 만나 비트코인 전략 및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 보도했다.이번 회담에서는 파키스탄이 추진 중인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과 국가 차원 암호화폐 및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 계획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사키브 장관은 "파키스탄이 디지털 자산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암호화폐 채굴 및 AI 데이터존 구축을 통해 경제 현대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4일 21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과 교육의 미래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교육감들은 “국민 모두의 기대 속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 정부가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 개편,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교육 실현 등 중대한 과제에 대한 정책적 결단과 긴밀한 협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는 고도화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