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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매몰 7명 모두 숨졌다…마지막 빈소만 남은 8일의 사투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노동자 7명이 모두 숨진 채 수습됐다.

사고 직후부터 이어진 수색은 8일 만에 마무리됐으며, 현장은 사고 원인 조사와 관계기관 수사로 단계가 넘어가고 있다.

사고는 이달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울산화력발전소 5호기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약 63m 높이의 구조물이 무너지며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9명 중 7명이 매몰되고 2명이 다쳤다.

매몰된 노동자 중에는 하도급업체 소속 직원도 포함돼 있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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