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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삼산화황 누출…인명피해 없어

3일 오전 9시49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2공장에서 삼산화황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반도체 세정용 삼산화황 제조 공정 중 배관에서 1㎝ 크기 구멍이 발생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배관 내 삼산화황 가스 약 65g이 누출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누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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