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신기동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직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4일 오전 5시 5분께 발생한 불은 건물 2층 수술실 일부를 태우고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대피자 가운데 11명은 연기를 마셨지만 경상에 그쳤다. 소방당국은 수술실 내부에서 불이 시작
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 창원 LG가 1위 서울 SK에 챔피언결정전 첫판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LG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SK에 75-66으로 이겼다.1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LG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승리를 위해 전국 단위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도 선거대책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졌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3일 오후 ‘진짜 대한민국 경상남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조직을 확대해나갈 방
거제시가 민자 사업으로 추진한 행정타운 조성 공사가 10년째 표류 중이다. 행정 절차 부실과 졸속 결정으로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최근에는 민간 사업자에게 수십억 원대 손실보전금까지 물게 됐다.하지만 시는 사업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는 견해를 보였다. 터 닦기 공
〈경남도민일보〉는 3월 24일 자 지면에 '산청 산불 진화 도중 사망자 4명 발생한 창녕군, 합동분향소 마련' 기사를 보도했다.산청군 시천면 산불 진화를 하던 창녕군 산림녹지과 30대 공무원 1명과 60대 산불진화대원 3명이 22일 오후 사망했고, 창녕군은 창녕군민체육센터에 합동분향소
대구시는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제2본점 대강당에서 어르신과 내빈 400여 명을 모시고 효행자 등 유공자 6명을 표창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의 전통 미덕을 되새기고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대구, 孝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포토존이 운영됐으며 기념식은 △효행 유공자 시상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경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
평택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된 관내 5개 도로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의 현장 조사가 지난 7일 실시됐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의뢰한 일괄예비타당성조사의 하나로, KDI는 5월 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내 29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경제성, 정책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평택시 관내 일괄예타 대상 5개 도로사업은 ▲국도 38호선 평택 포승~오성 4차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다음 달 말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자 8일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건설 현장 사고와 씽크홀 우려 등으로 높아진 시민들의 안전 요구에 부응하고 개통 전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검단 연장선은 총사업비 7천900억 원을 들여 계양역에서 검단호수공원역까지 6.825㎞ 연장으로 아라역․신검단중앙역․검단호수공원 등 3개 역
송미리내 작가가 7일부터 31일까지 아트살롱 드 아씨에서 개인전 ‘CONNECTED_응집된 호흡’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VIP 오프닝이 5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5월 22일 오후 6시 30분에는 철학자와 함께하는 특별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전시에서 송미리내 작가는 급변하는 AI 시대에서 발생하는 인간 소외와 환경 문제를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부모님의 가업이었던 봉제업에서 영감을 받은 '붉은 실'을 통해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며, 이는 상처받고 소외된 영혼들에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경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산 고향사랑기부 「신비한 복숭아의 초대」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특산품인 신비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대상은 5월 중에 경산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한
창원특례시는 4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42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문화상은 문학, 학술, 체육, 지역사회개발, 예술, 교육·언론 등 총 7개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덕도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9일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일정 강행과 무책임한 태도가 빚은 종합난상세트”라고 강력히 질타했다.염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및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 등에서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지속적인 의문을 제기해왔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명분으로 2035년이던 개항 일정을 2029년으로 무리하게 앞당겼고,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에도 이 일정을 고수하다가 결국 파행을 초래했다”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한국금형기술사회가 9일 제28회 ‘한국금형비전포럼’을 열고, AI 등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금형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했다. 금형 기술사,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미자 연수원 원장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맞춤 교육
MBC '우정의 무대'에서 국민MC로 활약했던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씨가 9일 오후 12시 45분쯤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그는 이날 건강상 이유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던 길에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충남 서천 출신인 이씨는 우정의 무대 MC 등 방송인으로 활약한 뒤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전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뉴스1에 따르면 이상용 측 관계자는 "오늘 병원에 다녀오시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며 "평소 지병은 없으셨다"고 말했다.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