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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대응, 결정적 시점에 결정적 기술 투입돼야"

산불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산불 대응 체계 혁신을 위한 긴급 세미나’에서는 정희용·유용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산불학회, KASA 주관으로 국내 산불 진화 방식의 구조적 문제와 기술적 대안이 집중 논의됐다.

좌장을 맡은 고기연 회장은 “이제는 정량적인 성과보다 ‘결정적 시점에, 결정적 기술이 투입되는’ 질적 효과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미나의 문을 열었다.

이날 고기연 산불학회장이 ‘초대형 산불 공중진화 체계의 실태와 관...
농업용 비료 생산 패러다임 전환 예고 국내 대표 비료기업인 남해화학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화학기업 Ma’aden에서 도입한 초저탄소암모니아를 자사 비료 제조 공정에 본격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초저탄소암모니아는 기존 암모니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원료로,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비료 원료 체계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이 암모니아는 제조과정에서 탄소 포집 및 저장
농축산물 판매 1억 이상 전체 4.2% 불과 우리나라 농촌의 인구 감소가 계속되면서 ‘농촌소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가인구는 200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5000명 감소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농가 인구가 앞으로 200만명이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농가 수도 큰 폭으로 줄었다. 2024년 전국 농가는 97만4000가구로 전년 대비 2만5000가구 감소했다. 농가의 고령화도
농업 외부감축사업 통해 배출권 시장 참여 가능논물관리 등 농업계 다양한 감축 모델 개발 활발탄소 감축 정량적 검증 관건···정부 컨설팅 필요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 규모가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산업계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이행하면서 동시에 배출권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국내 농업은 여전히 제도권 밖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농업이야말로 탄소감축의 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라고 입을 모은다. 이제는 농업도 ‘탄소를 경영하고, 자산화하는 시대’로 본격 진입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 17일, 송파구 가락시장 일대에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가락시장 한 바퀴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활동을 이어가며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장 내외부는 물론 외곽 녹지대와 보행로 등 평소 정비가 어려운 구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전북 진안군에서 계절근로 현장에서 ‘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농번기 동안 예상되는 1,450만 명의 인력 수요 중 절반가량인 700만 명을 공공부문에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역대 최대인 7만9000명까지 확대 배정되며, 농협이 직접 인력을 운영해 농가에 일 단위로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90개소, 3047명으로 늘어난다. 정부
농협 상호금융, 장애인의 날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200상자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꾸러미는 전국 농업인이 정성껏 재배한 쌀, 제철 과일, 간편식 등 건강 먹거리로 구성됐으며, 서대문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장애인 복지와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상생 활동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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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제안· 연대 강화키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계란 유통현장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어기구 위원장은 한국계란산업협회와 민생 간담회를 개최하고, 계란 유통업 현장의 고충과 제도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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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잠원동에 들어서는 ‘메이플자이 단지 내 상가’가 잠원역과 지하로 직통연결되는 역세권 입지로 상가 투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금리 인상 기조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상가 시장 전반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교통·수요·교육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상업시설이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메이플자이 단지 내 상가는 총 213호실 중 59실이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분양 규모가 제한된 만큼, 소수 물량에 대한 희소성과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잠원역 직접 연결이라는 입지적 메리트에 대단지 고정수요까지 갖춘 드문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교육정책인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백승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AIDT 플랫폼 접속률이 지난 3월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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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여성친화도시 성평등한 미래 도시 정선" 조성을 위한 여성 지도자 리더십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여성 지도자의 역량 강화와 민주적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교육 과정에는 ESG 최신 트렌드 특강과 함께 고창군 여성 지도자들과의 간담회가 포함된다. 또한, 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체험 및 운사르습지 생태공원 탐방 등 지역 문화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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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오는 25일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전용 59~137㎡ 총 1,453세대 규모로 이뤄진다.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52세대 △75㎡ 73세대 △84㎡A 599세대 △84㎡B 280세대 △84㎡C 142세대 △102㎡A 64세대 △102㎡B 94세대 △110㎡ 47세대 △137㎡P 2세대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김재욱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은 4월 24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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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고성 삼산초등학교에서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2025년 작은 학교 지원 추진 사업 방향 안내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성과 공유 ▲공간 혁신 사업 절차 안내 ▲삼산초등학교 교실 재구조화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탐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협의회가 열리는 고성 삼산초등학교는 2022년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오래된 교실을 작은 학교 특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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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와 단일화를 전제로 한 ‘빅텐트론’이 급부상하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요동치고 있다.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김문수 경선 후보에 이어 홍준표·한동훈 후보도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한 대행의 출마 여부가 경선의 핵심 변수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홍 후보는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고, ‘반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한 대행과도 함께 하겠다”며 “한 대행도 나오면 언제든지 단일화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경선에서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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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24일 진주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사장단 정기회의를 갖고 6·3 조기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과 각 정당에 실효성 있는 지방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형산불 피해대책 종합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의장 등 국회 주요 인사 30여명을 만나 산불특별법 제정과 정부 추경예산 국회 증액을 집중 요청했다. 이는 산불피해 복구에 총력 대응하는 종합적인 상황을 도민과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원·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경북도는 현재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안과 제정, 정부 추경예산에 피해지원 예산의 최대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이재민 임시주거 대책과 하절기 장마,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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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가 7월 11~13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인천여성회는 “인천시는 인천여성영화제를 지웠지만 인천여성영화제는 시민의 힘으로 계속된다”고 20일 밝혔다.영화를 통해 여성의 현실을 드러내고 소수자와의 연대로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한 ‘인천여성영화제’는 2019~2021년 3년간 주민참여예산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2023년부터는 인천시 일반회계 사업으로 관련 예산이 편성됨으로써 시의 여성정책 사업이자 문화예술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그러나 시의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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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자원봉사센터 탄금대관광 &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협약 체결
김만식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탄금대관광과 신규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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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등 지속, 3400달러선 돌파
금 가격이 34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금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금 가격은 3400달러를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에 대한 위협과 관세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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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경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 했다. 경북도는 18일 칠곡에 있는 참품한우 본점에서 참품한우 선적식을 가진 후 홍콩시장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경상북도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이름으로는 처음 수출이 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참품한우는 국내 한우 최대 산지인 경상북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이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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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혼렙' 업데이트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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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은 영재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세입자 요금 폭탄 방지를 위한 생활 입법을 추진한다.이 의원은 25일 영재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세입자의 과도한 요금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영재교육 진흥법' 개정안과 '집단에너지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먼저 '영재교육 진흥법' 개정안은 재능 있는 영재 학생들이 제도 밖에서 방치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2년 전 만 10살의 어린 나이에 과학고에 입학해 화제를 모은 한 학생의 사연에서 영재교육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미흡하며 사실상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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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딕 '클로저스' 새 유저 유입 과연 잘 될까?
나딕게임즈가 대표작 '클로저스'의 분위기를 일신하며 새로운 유저 유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딕게임즈는 최근 온라인게임 '클로저스'의 계정 피로도를 전격 삭제하는 등 유저 중심의 성장 편의성 제고 방침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작품 서비스 10주년과 맞물려 넥슨의 퍼블리싱을 물리치고, 자체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앞서 대만의 게임업체 해피툭에 피인수되면서 일련의 변화와 기대의 시선을 동시에 받아왔다.이 회사는 자체 서비스 이후, 로드맵을 비롯해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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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4일 모바일 MMORPG ‘V4’에 ‘시즌: REBIRTH’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먼저, ‘영광의 유산: 길드전’에 신규 규칙과 버프 효과 등을 포함한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했다. 길드전 진행 시 동일 클래스의 동반 입장을 제한한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클래스 조합으로 전투 참여를 독려하고, 전략적인 플레이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 전용 버프 기능인 ‘영광의 효과’와 더불어 길드 순위 보상으로 새롭게 지급되는 ‘영광의 효과 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