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부지에서 발견된 법정 보호종인 흰발농게의 포획을 통한 강제 이주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인천녹색연합은 23일 성명서를 내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9월 사후환경영향조사를 통해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 부지인 아암유수지 일대에 흰발농게가 서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올해 4월 두 차례의 현장 조사를 거쳐 상반기 내 강제이주를 끝내기로 했다”며 “흰발농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 이전에 단 두 차례의 조사만 실시하고 한 달만에 포획, 강제이주 시킨다는 것은 흰발농게를 학살하는 계
국내 가구업계를 선도하는 에몬스는 지난 10년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과 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감사패 전달식은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권기목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원장, 김장회 국제지도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에몬스 본사에서 열렸다.에몬스는 2015년 브라질 대회부터 2025년 프랑스 대회까지 5회 연속 후원을 이어 오고 있으며,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우수상 4개 등 우수한
수봉도서관의 노인마당극 동아리 '은빛동아줄'이 인천문화재단의 2025년 생활문화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입말과 공연예술이 융합된 마당극 「냄새 값 소릿값」을 선보인다.‘은빛동아줄’은 수봉도서관과 인천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하여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사업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에서 파생된 동아리다. 사회봉사와 이야기 역량 강화에 관심이 있는 할머니들로 구성됐다.수봉도서관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이야기 교육과 더불어 옛이야기 구술 도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출간하는 등 노인 계층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강화고등학교 기숙사 화재를 계기로 학교시설 안전·유지관리 매뉴얼을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매뉴얼은 사진과 도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을 수록하고 건축·전기·소방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전문성과 현장 적용성을 갖출 계획이다.시교육청은 학교시설 관계자들이 주요 시설물 점검 절차, 이상 징후 식별, 긴급상황 대응 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시교육청은 이번 매뉴얼이 학교시설 관리자의 안전관리 전문성을 향상하고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강화고에서는 지난
6·3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인천지역 공약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지역 표심을 얻기 위해 여야 대선 경선 주자들이 경쟁적으로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상당수가 지역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고 구체적인 재원과 추진 방안도 미흡해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비판도 나온다.해양수산부 이전 공약은 지역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영남권 공약으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제시했는데 인천 항만업계과 시민단체에서는 “인천이 수도권 해양물류 체계에서 소외받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김동연 후보는 이후 ”인천을 해양특화도시로 만들
인천대학교가 전임교원 특별채용 과정에서 자격 미달자를 임용하는 등 채용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나왔다.학교 측은 모든 채용 절차를 적법하게 진행했고 관련기관 조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았다고 반박했다.박승진 인천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2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가 규정을 위반하고 무경력자를 전임교원으로 임용했다“며 정부와 교육 당국은 즉각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2023년 12월 한 학과 특별채용 과정에서 경력기준을 무단으로 삭제하고 일반 채용에서 탈락한 무경력자를 전임교원으로 임용했다”며 "
블록체인 '수이'를 활용하는 탈중앙 스토리지 플랫폼 월러스와 라인 그룹의 캐릭터 브랜드 프로젝트 '미니니'가 전격 만남을 갖고 웹3 게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월러스 재단은 올 2분기 IPX에서 출시할 예정인 게임 '미니니 유니버스 : 룸'에 대한 인공지능 멀티체인 환경 구축 조성에 협력키로 결정했다.IPX는 월러스와 협업을 통해 '미니니 유니버스 : 룸'의 AI 모델, 캐릭터 디자인, 게임 에셋 등을 온체인으로 저장하고 운영할 계획이다.월러스는 글로벌 노드 네트워크로서 속
대구광역시는 도심 내 국군부대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을 구성했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3월 19일, 의료·금융·교육·첨단산업 등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중심으로 후적지별 특화개발계획을 담은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추진단 출범은 해당 구상의 실행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후속조치다.추진단은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단
서울시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광고를 통해 유명 패션 브랜드 사칭 사이트로 유인 후 상품을 결제하게 한 뒤, 물품을 발송하지 않고 사이트 운영을 중단하는 이용자 피해가 급증하면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간 유명 패션 브랜드 사칭 사기 사이트 피해상담 건수는 150건, 피해 금액은 1,90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년 5월에서 9월 사이 유명브랜드 사칭 사기 사이트 관련 피해 접수는 월평균 3.2건에 불과했으나, 사이버먼데이·블랙프라이데이 등 유명
4월 26일, 완연한 봄날을 맞아 제 66차 인천in 터덜터덜 걷기가 제천 의림지 앞 비룡담 저수지길과 용두산 자락, 의림지에서 열렸다. 56명의 걷는 이들이 2대의 버스에 분승하여 3시간만에 비룡담 앞에 닿았다.윤슬에 반짝이는 맑은 물이 부럽고, 큰 키의 소나무 몇몇이 저수지 쪽으로 길게 드리워져 있는 풍경이 평화롭다. 새소리가 청량한데, 데크길 위의 발걸음이 가볍다. 제대로 봄을 맞고 있다.비룡담, 의림지가 발원한 계곡을 따라 용두산 자락으로 들어섰다. 울창한 숲 사이로 트레킹 코스가 조심스럽게 열려있다. 계곡을 중심으로 들락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월 23일~ 24일 양일간 美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에 참석, 국내 벤처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韓美 벤처캐피탈 및 미국계 기업벤처캐피탈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혁신기업 육성 및 벤처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넥스트라운드는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과 VC를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의 벤처플랫폼이다. ‘16.8월 출범 이후 국내에서는 총 8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26일 '민주당의 심장부'로 불리는 호남에서 88.69%라는 경이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는 일부에서 제기되던 90% 육박 또는 돌파 가능성에 근접한 수치로,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어대명' 기류가 단순한 예측을 넘어 현실임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쟁 주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이 후보의 호남 압승은 앞선 충청권과 영남권에서의 압승에 이은 쾌거이
봄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연두빛 새싹과 꽃망울이 처음으로 피어나기 때문인 것 같다. 이처럼 활기가 도는 계절, 새해부터의 노력이 아직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 이제는 다시 돌아봐야 한다.‘5%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것을 즉시 행동으로 옮기고, 나머지 95%는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다.’ 자기계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95% 사람들의 핑계는 다양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아서, ‘남들도 안 하는데 굳이?’라는 생각, 또는 ‘안 해도 손해는 없지 않을까’ 하는 무사안일도 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우승자인 이지현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000만원을 수상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번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6·3 대선 가도에서 범진보 진영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사실상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잡기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이러한 공약은 지난 주말 충청·영남 지역 경선에서 90% 내외의 압도적 득표율로 ‘어대명’ 흐름을 확인한 만큼 차분하게 정책 행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발표문’을 통해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가 140
제주시는 관내 동물병원 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와 관련한 진료비용 게시 방법 및 내용 등을 지도하고, 신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 및 과대 광고 행위 여부 등이며,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관리, 병원 내 위생실태 점검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위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화학안전 멘토링 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5일 ‘대·중소기업 환경 멘토링 발족식’을 열고, 대기업 1개사와 중소기업 2개사가 책임 결연을 맺는 1대2 멘토링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학물질 배출량 전국 3위, 면적 대비 배출량 전국 1위인 울산의 산업 특성을 고려해 화학사고 예방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대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데 이어 올해는 지원비용
울산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예술학부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울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은 두 기관이 인적·물적 자원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학생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영화제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기념품 공동 개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영화제 프로그램 홍보 협력 등이 추진된다. 울산대 예술학부는 ‘2025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 전시회와
연제구 연산6동 소재 연산더샵어린이집은 지난 23일 어버이날을 맞이 연산더샵아파트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율동 공연을 선보였고, 효자손을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사시간에는 어린이집에서 직접 만든 비빔밥을 나누며 정을 나눴다.백영희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 명가 리버풀이 5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리버풀은 28일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EPL 34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5대 1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쥐게 됐다.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우승이 확정됐다.리버풀은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에 EPL 우승을 거뒀으며, 이는 구단 역사상 20번째 리그 우승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동 최다 기록이다.게다가 올 시즌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부임 첫 해 이뤄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