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이후,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서포터즈 ‘골든프렌즈’ 1000명을 모집한다. ‘골든프렌즈’는 APEC을 계기로 늘어날 외국인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국제적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글로벌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로ON 앱을 중심으로 외국인 참여를 확대하고, 관광 편의와 콘텐츠를 강화해 스마트 관광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골든프렌즈’는 ‘황금 같은 친구’라는 의미로, APEC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상을 조기 확정한 유현조가 최종전에서 상금왕, 평균타수상까지 확정해 3관왕을 노린다. KLPGA투어 2025시즌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일반 대회였던 이 대회는 올해 시즌 최종전으로 격상했다. 지난주까지를 기준으로 정규투어 상금 순위 상위 57명과 아마추어 3명 등 총 60명 만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최종전을 앞두고 대상 타이틀을 확정한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도
포항상공회의소는 4일 선린대학교에서 채용 예정인 유치원 6곳이 참여해 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취업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내 취업 한마당 행사, 맞춤형 채용기업 상담소 운영, 취업 선배들의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유치원별 채용 기준과 근무 환경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취업 준비에 대한 자
포항시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서포항농협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이며, 총 15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과는 포항시 내 공공처리시설이 부재한 상황에서 자원화센터가 실질적인 공공처리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정부가 인정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포항농협 자원화센터는 2015년 건립 이후 97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수거·처리해왔다.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동백 미르휴먼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함께 현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동백 미르휴먼센터는 동백1~3동, 구성동, 마북동 등 약 15만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김 의원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주민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내년 상반기 개관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공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미르휴먼센터 내에 수영장이 들어
2000년 닷컴버블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 당시 인류는 인터넷이라는 신대륙을 발견했고, ‘닷컴’이라는 이름만 붙여도 주가는 하늘로 치솟았다. 하지만 기술보다 돈이 먼저 달렸고, 결국 거품은 꺼졌다. 25년이 흐른 지금, 또 다른 혁신의 파도 AI가 세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20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는 약 3382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추가 매입한다고 10일 밝혔다.홀딩스는 지난 7월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셀트리온 주식 매입 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달까지 셀트리온 주식 약 5359억원을 매입했다.이번에 발표한 추가분까지 합하면 홀딩스의 올해 셀트리온 주식 매입 규모는 총 8741억원에 달한다.홀딩스는 “이번 주식 추가 매입 결정은 셀트리온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투자 판단 조치”라고 전했다.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290억원, 영업이
한국수력원자력 품질분임조 1개 팀이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25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특히, 원자력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13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 원전의 품질과 안전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1976년 시작해 올해 50회를 맞는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 세계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5개국의 911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로
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랜섬웨어 탐지 및 차단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개인 사용자도 기업 환경 수준의 보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알약 3.0’을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최근 급증하는 랜섬웨어와 각종 해킹 공격 등 보안 위협에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탐지 엔진과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를 통해 기존 PC 보안을 넘어 사용자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최적화하는 ‘PC 케어형 통합 백신’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알약 3.0은 랜섬
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차량 120대분 예산 6억여 원을 추가 확보해 12일부터 신청 접수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도내 전기차 신청 대수는 지난달 말 기준 540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21대와 비교해 58% 급증했다.제주도는 올해 보급 목표 6022대 중 5407대를 보급해 89.8%의 보급률을 기록했고, 이번에 120대를 추가 보급하면 목표 대비 90%를 넘어설 전망이다.예산 조기 소진 사유로는 차고지 증명 대상에서 전기차가 제외돼 신청 문턱이 낮아진 점, 하반기 신차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 데이비드 베컴이 찰스 3세 국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으며 ‘베컴 경’으로 새롭게 불리게 됐다.4일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작위 수여식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출신 데이비드 베컴이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LA 갤럭시 등을 거치며 세계 축구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2013년 현역 은퇴 후에는 유엔아동기금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자선 사업에도 힘써왔다.2015년에는 맨유 시절 등번호 ‘7’을 따 ‘7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배우 이광수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나혼자 프린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나혼자 프린스’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가 펼치는 생존 코믹 로맨스. 오는 19일 개봉 예정.iMBC연예
배우 권한솔이 '태풍상사'의 복잡다단한 X세대 '오미호'를 통해 '관계의 연금술사'로 떠올랐다. 단순히 90년대 유행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만나는 인물마다 각기 다른 감정의 결을 빚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견인하고 있다.권한솔이 연기하는 오미호는 겉보기엔 부자가 꿈인 쌀쌀맞은 X세대다. 하지만 그녀의 까칠함은 만나는 상대에 따라 다채로운 색으로 변주되며 '오미호'라는 인물의 입체적인 성장 서사를 완성한다.미호의
'호러퀸 신스틸러'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신예 장세림이 쉴 틈 없는 행보로 2025년 하반기 기대주임을 입증하고 있다.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이어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대세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장세림이 합류하는 SBS '키스는 괜히 해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김재현 감독과 '쌍갑포차' 하윤아 작가 등이
배우 강승현이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뿜어내는 그녀의 냉철하고 시크한 카리스마가 극의 밀도를 단숨에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강승현이 연기하는 ‘전예은’은 파탄시청 건축과 과장이자, 주인공 하경을 면사무소로 좌천시킨 장본인. 그녀는 첫 등장부터 하경과 불꽃 튀는 대립각을 세우며 강렬한 라이벌의 등장을 알렸다.예은의 ‘하경 견제’는 집요하고 날카롭다. ‘담장 허물기 사업’ 발표에서 하경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반박하는 것은 물론, 주민 동의서를 확보하지
배우 이광수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나혼자 프린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나혼자 프린스’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가 펼치는 생존 코믹 로맨스. 오는 19일 개봉 예정.i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