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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겨울에서 깬 뱀 조심

따뜻한 바람이 불고 언 땅이 풀리면, 자연은 다시금 생명력을 되찾습니다.

겨우내 잠잠하던 산과 들에는 초록빛이 물들고, 새소리가 울려 퍼지며 활기가 가득해집니다.

사람들도 기다렸다는 듯 야외로 나서기 시작합니다.

고사리 채취나 봄꽃 산책, 등산 등 다양한 봄철 활동이 본격화됩니다.

하지만 이처럼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절에는 간과하기 쉬운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바로 겨울잠에서 깨어난 야생 뱀입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뱀들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사람과의 접촉 가능성도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뱀은 조용하고 은밀하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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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출근길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숙취운전자가 잇따라 적발됐다.서귀포경찰서는 25일 아침 서귀포 중앙로터리 인근에서 출근길 음주단속을 벌였다.그 결과, 면허 취소 3명, 면허 정지 2명 등 5명을 적발했다.또, 음주가 감지됐지만 단속 수치 미만으로 훈방 조치된 운전자도 5명이었다.경찰 관계자는 "교통 사망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며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찰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2024 회계연도 매출액이 약 4589억 원으로 확정돼 전년도 2579억원 대비 77.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른 카지노 납부금은 약 432억 원으로 2024년 납부한 233억 원과 비교해 85.4% 증가했다.제주도는 이 금액은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세입 조치할 계획이다.2024년도 카지노 입장객은 약 120개 국가에서 66만 3000여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도 40만 7000명보다 62.9% 늘어난 수치다.전반적인 증가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 재개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민속촌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먼저 5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주민속촌 내 관아에서는 마술공연, 인형극 공연, 페이스 페인팅 등이 마련된다.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스폐셜 공연 중 마술공연은 11시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인형극은 오후 3시부터 3시 30분, 페이스페인팅 행사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또, 한복과 '폭삭 속았수다' 교복, 체육복 착용시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5월 한달
전 세계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 선종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추모미사가 봉헌됐다.천주교 제주교구는 24일 오후 7시 30분 중앙주교좌성당과 화북성당, 서귀복자성당, 한림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미사를 봉헌했다.이날 중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된 미사는 제주교구장 문창우 비오 주교와 전임 교구장 강우일 베드로 주교와 교구청 사제, 시서부지구 사제단이 공동으로 집전했다.이날 중앙성당 2층 성전은 물론 3층에 마련된 좌석도 가득찰 정도로 많은 신자들이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문창우 주교는 강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제주형 사무배분안을 마련했다. 사무배분이란 쉽게 말해 도지사와 시장이 각각 어떤 일을 맡을지 정하는 일종의 역할 분담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제주형’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역할 분담 틀을 뛰어넘어 지난 19년간 제주가 쌓아온 특별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도지사와 시장의 역할을 새롭게 정했기 때문이다.제주형 사무배분은 국가가 아닌 제주가 직접 주도하여 설계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민편의, 복리증진,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새로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 새벽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mm.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났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하드웨어 지갑 업체 렛저가 자사 지갑 소프트웨어 '렛저라이브'에 디파이 기반 스테이블코인 수익 기능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렛저에 따르면 렛저라이브 이용자들은 USDT, USDC, USDS, DAI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들을 예치하면 연 5~9.9%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디파이 리워드 관리 플랫폼 킬른과 연동된다.킬른은 아베, 컴파운드, 스카이, 모포, 스파크 등과 연계된 플랫폼으로 기존 브라우저 기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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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서변동 일대 주민을 포함해 다수의 주민이 피신했다.30일 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대피 주민은 281여 명으로 집계됐다.동변중학교와 연경초등학교 등에 마련된 대피소로 피신한 주민 다수는 집 앞까지 연기가 들어오고 가시권에 산불이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이혼 20년 만에 재혼한다. 30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
작년 하반기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조정이 일정한 진전을 보이면서 전체 익스포저 규모가 약 14조 원 감소했다. 다만 수도권 주거 위주 사업장 대비 지방·분양 지연·물류센터 자산은 여전히 부실 전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신용평가는 지난 4월 29일 열린 웨비나에서 ‘PF 구조조정, 어디까지 왔나-제2금융권 익스포져 잔존리스크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금융업권 전체 PF 익스포저는 약 216조5000억 원에서 12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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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월 28일 업무협약에 이어 지난 25일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연체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했다.해당 사업은 18개 신용카드사 고객의 소멸된 신용카드 포인트를 재원으로 만 35세 이하 연체 3∼6개월 ..
진보정당 단일 후보로 권영국 후보가 선출됐다. 한상균 후보와는 40.5% 차이로 선출됐다.사회대전환대선연대회의는 28일 오후 8시 20분께 대선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권 후보가 70.5%를 얻어 진보정당 단일 후보가 됐다. 한 후보는 29.5%를 얻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환경단체인 시민행동 놀탄과 ‘탄소중립 실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공동 실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인식을 높여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한 협력 ▲놀탄벨트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협력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강화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여성 세무사 90여명이 사업자와 일반인의 세금 관련 어려움을 상담하고 신고를 도운 생생한 경험을 녹여낸 책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 2025년판에 극찬이 쏟아졌다.한국여성세무사회는 30일 세무사회관 대강당에서 200여 여성세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 책은 2012년 12월 초판이 발행된 이래 세목별 최고의 전문 필진이 구성돼 지속적으로 내용을 보강하며 개정판으로 출간되면서 여성세무사회의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1부 사업자편에서는 사업자등록에서부터 인건비, 부가가치세,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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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프로그램이 올해도 열린다.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참가기업을 오는 5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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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91.9% 급감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245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55억원으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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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불확실한데…“관세 대책 有” 2.4% 뿐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2+2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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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의용소방대,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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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국민연금공단과 협업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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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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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6개 공공기관 통합채용…33명 선발에 956명 원서 접수
고양특례시는 산하 6개 공공기관의 직원 통합채용 공고를 지난 7일 실시하고, 28일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33명을 선발하는 올해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956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평균 29대 1로 최종 집계됐다.기관별 응시자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고양도시관리공사의 경우 11명 모집에 506명이 지원,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고양연구원 20대 1 ▲고양국제꽃박람회 26.3대 1 ▲고양문화재단 34.8대 1 ▲고양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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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화북공업지역 창고 화재, 2시간여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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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량볼링장상주연합회은 29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산불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한장겸 회장은“산불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어 성금을 모았다”며“성금이 많지는 않지만 피해주민에게는 희망이 되어,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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