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는 지난 23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하동행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사하구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웃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강연은 다대종합사회복지관 이상권 관장이 맡아, 사회적 고립 가구와의 관계 맺기, 발굴 사례 등을 공유하며 이웃 간의 연결과 관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용회복위원회 부산 사상지부 조성래 선임은 ‘신용회복 서비스 연계를 위한 채무조정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청송군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견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군은 총 560여 동의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재민들이 실제 거주하게 될 주택의 구조와 내부 시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파천면 덕천1리와 진보면 진보문화체육센터 두 곳에 각각 1동씩 견본주택을 설치했다.설치된 조립주택은 3m x 10m 크기로, 건축법에 규정된 단열 기준을 충족하여 냉난방 효율이 뛰어나고,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올해로 64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는 충의의 도시 아산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위대한 영웅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축제입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온양온천역 광장 주무대에서 개최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식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3일간 펼쳐질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428합창단’의 웅장한 공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아산시립합창단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합창단 428명은 ‘진노의 날’, ‘흰수염고래’, ‘오, 운명이여!’ 등을 열창하며 장엄한 하모니로 감
함안군은 지난 24일 가야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군 문화유산담당관, 가야읍장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2023년 국가유산청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말이산고분군 주변 167만8368㎡의 정비구역에 대한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실시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봉성면 금봉리에서 농업인,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냉이 생산 실증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고부가가치 고추냉이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2023년에는 광폭하우스 및 내부시설을 설치했고 8월 고추냉이를 파종해 12월 고추냉이 6,000주를 정식했다.2024년에는 고온기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포그냉방 시설을 설치하고 고추냉이 4,000주를 추가 정식했으며 올해 4월부터 고추냉이 근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보수의 성지'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정치적 편견 극복을 위한 강행군을 이어갔다.이재명 후보는 4일 영주에서 열린 ‘선비문화 축제’에 참석해 “경북이 제 고향인데도 여기 오면 눈 흘기는 분들이 있다”며 “제가 뭐 그리 큰 잘못을 했나 싶다. 먼지 털 듯 다 뒤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저를 미워하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누군가와 원수진 것도 아닐 텐데, 가짜 뉴스와 거짓 정보가 그 감정의 배경일 수 있다”며 “허위 정보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고, 진실된 정보가 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자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입법, 행정, 헌법재판소 장악으로 분권과 견제가 사라져버린 허울만 가득한 민주주의로“자유”란 없다. 이것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다12.3 비상계엄은 한국정치의 파산 선고였다.그렇지만 이제 더 큰 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고, ..
건축이라는 시 PDI 그룹의 허승회 회장이 “건축 설계는 제가 중고등학교 때 몰두했던 시 쓰기와 비슷해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신선함과 함께 깊은 여운을 느꼈다. 건축이 시와 같다니. 시는 물론 건축에 대해서도 문외한인 보통 사람으로선 헤아리기 어려운 생각이었다.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미시시피 강의 발원지이자 10,000개 이상의 호수가 어우러진 미국 중서부 미니애폴리스의 도시 풍광에는 허승회 회장의 땀과 솜씨가 곳곳에 스며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1971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혈혈단신 유학을 떠난 건축학
제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마로 일대에서 지중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제주시는 총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고마로 구간 750m에서 전신주와 전선·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사는 내년 6월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전국 단위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제주시와 한전이 사업비를 5대 5 비율로 분담한다.고마로 구간은 전신주와 가공선로가 난립해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강풍·태풍 내습 시 안전사
양산시 신기동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직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4일 오전 5시 5분께 발생한 불은 건물 2층 수술실 일부를 태우고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대피자 가운데 11명은 연기를 마셨지만 경상에 그쳤다. 소방당국은 수술실 내부에서 불이 시작
차기 대선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정치권의 핵폭풍으로 떠올랐습니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으로 다시 시작된 그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전례 없는 속도로 진행되면서 '사법부의 대선 개입'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의 재판 결과와 시점은 이 대표 개인의 운명뿐 아니라 다가올 대선 구도 전체를 뒤흔들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사상 초유의 대선과 맞물린 사법 리스크, 그 현재와 미래를 심층 분석해 봅니다.서울고법 15일 오후 2시 공판기일...이례적
철원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공모'는 노후화된 농공단지에 문화·편의시설 등을 집적화하고,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철원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60억원과 군비 25억 8천만원 등 총85억 8천만원을 투입해 조성된지 30년이 지난 노후된 김화농공단지 내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KB금융그룹이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선다. 30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전날 인천광역시 구월초등학교 별관에 인천 지역의 두 번째 거점형 늘봄센터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이오상 부의
안성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관내로의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부터 전국에서 고병원성 AI는 총 47건, 특히 인접 시군에서 총 14건이 발생하였으나, 안성시는 고강도 특별방역대책 추진 및 가금류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고병원성 AI 발생은 단 한 건도 없었다.안성시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가용 소독자
현직 부장판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초고속 판결'을 실명으로 비판하며 "사법부 전체 신뢰, 권위가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도균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최근 법원 내부망 '코트넷'에 '대법원의 권위는 어디에서
쿠팡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라코스테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코스테의 스테디셀러부터 25SS 시즌 신상품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는 유기농 면과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베이직 폴로 티셔츠'가 있다. 19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의 결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강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에 대한 탄핵 요구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당내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법원장이 이끄는 대법원이 무리한 절차와 편향된 판단을 내렸다"며 "이는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정면으로 반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즉각 조 대법원장 탄핵 소추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더민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