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훈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건축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인 ‘과천상’을 수상했다.‘과천상’은 대한건축학회장을 역임한 과천 김진일 교수의 기금으로 제정됐다.윤 교수는 연세대 건축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건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 대한건축학회 이사,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김금란 기자
건축이라는 시 PDI 그룹의 허승회 회장이 “건축 설계는 제가 중고등학교 때 몰두했던 시 쓰기와 비슷해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신선함과 함께 깊은 여운을 느꼈다. 건축이 시와 같다니. 시는 물론 건축에 대해서도 문외한인 보통 사람으로선 헤아리기 어려운 생각이었다.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미시시피 강의 발원지이자 10,000개 이상의 호수가 어우러진 미국 중서부 미니애폴리스의 도시 풍광에는 허승회 회장의 땀과 솜씨가 곳곳에 스며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1971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혈혈단신 유학을 떠난 건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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