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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늘고 수당도 줄어 ... 경찰 반발

경찰청이 시범 도입 예정인 `4조3교대 근무체계'가 경찰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타 지역과는 다른 근무 형태로 인력난을 겪어온 충북 일선 지구대로서는 수당 축소 등 또 다른 문제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13일부터 8주간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를 대상으로 4조3교대 및 5조3교대 근무제를 적용하는 지역경찰 교대근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장시간 근무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지역경찰의 80%는 기본 근무시간 12시간 기준 4조2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4조2교대는 주간...
육군 제37보병사단은 15일 사단 창설 70주년을 맞아 충북 증평문화회관에서 ‘민·군 화합 충용 군악연주회’를 열였다.공연은 37사단 군악중대 연주를 시작으로 트럼펫터 강민우의 협연, 뮤지컬 배우 리사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지휘를 맡은 황시원 군악중대장은 “연주회를 통해 사단 창설 70주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남 당진시 청년자율방재단이 15일 당진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공사, KB금융, 신성대학교와 함께 석문국가산업단지 한국가스공사 LNG생산기지 건설사업장에서 건설 현장 산업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신성대학교 화학·에너지·안전 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청년자율방재단원 및 당진시자율방재단원 30여 명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또한, 이날 한국가스공사에서 제공하는 안전 체험교육, 한국산업단지 공단에서 제공하는 석문산
충주고등학교는 15일 ‘충주고 테마 봉사의 날’을 맞아 충주지역 노인복지시설 3곳과 지역 아동센터 1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학생들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에게는 스마트폰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아동센터에서는 진로‧진학 상담과 학습 지원을 했다.충주고는 매년 4회 테마 봉사의 날을 추진하고 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생활 혁신 솔루션 기업 깨끗한나라는 청주공장 안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12월31일까지 안전 강화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청주공장 안전대책위원회는 근로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고위험 작업 대응력 강화와 현장 안전수칙 준수 제고를 목표로 운영된다. 최근 동종 업계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안전보호구 착용 미흡과 현장 의견 반영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깨끗한나라는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근로자가 주체가 되는 안전 실천과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주요 활동은 △노사 합동 안전점검 △유해
청주시가 흥덕구 복대동 진재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인 ‘꿈꾸는 놀이터’를 조성했다.이 사업은 노후한 놀이시설을 안전하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추진됐다.연면적 2600㎡ 규모이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꿈꾸는 놀이터는 지역의 새로운 쉼터이자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충북신용보증재단은 16일 ‘1기관-1시장·상점가 릴레이 소비촉진 캠페인’에 참여했다./충북신용보증재단 제공
이노그리드는 숭실대학교와 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식은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이윤재 숭실대 총장, 문용 연구·산학부총장, 정재현 산학협력단장,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 박창원 전무, 정기봉 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숭실대학교가 AI 분야 운영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노그리드는 사업의 주요 참여 기업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지난 17일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11회 축산사랑 한마음대회’에 참여해 기관 주요 사업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지역 축산농가의 사기 진작과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통해 경남의
배우 박진주가 오는 11월 30일,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박진주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가족 및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예비 신랑은 일반인으로,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는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니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이후에도 박진주는 배우로서 좋은 모
농심이 지난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와 협업한 신라면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심은 하루 약 45만 명이 오가는 ‘세계인의 교차로’ 타임스퀘어에서 글로벌 소비자가 신라면 브랜드를 직접 맛보고 즐기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마케팅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두나무는 이번 서밋을 통해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선보이고, 디지털 자산이 주도하는 글로벌 금융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항공이 기단 현대화를 통한 체질개선과 운항 안정성 강화를 위해 7번째 B737-8 구매기를 도입했다.제주항공은 지난 17일 7번째 B737-8 구매기 도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 구매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같은 기종 4대를 도입한 바 있다.이번 구매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총 43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 중 차세대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늘었다. 구매기 비중도 늘어나 기존 B737-800NG 기종 5대와 차세대 항공기 B737-8 7대 등 여객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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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화교. 한국에서만 쓰이는 이름이다. 이 뒤에는 지난 140여 년 동안 한국 사회와 함께 살아온, 고단했던 한 공동체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이들은 국적은 대만이지만 4.5세대째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한화교다. 한국 근현대사, 그리고 인천의 지역사 속에서 굴곡진 역사를 함께 견뎌온 이들의 이야기를 인천화교협회 주희풍 부회장의 글로 연재한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심에는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 건물이 서 있다. 오늘날 ‘인천화교협회’라 불리는 이 건물은 단순한 교민회관이 아니다. 이곳은 한국 근대의 통신 역사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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