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놀자고, 같이 춤추자고 꼬시고 선동’하는 무용가이자 안무가 최보결의 '북토크, 춤토크'가 9일 오후 1시 강화 ‘책방 국자와주걱’에서 열린다.'최보결의 춤의학교' 최보결 대표는 일반인들 속에서 커뮤니티댄스를 기반으로 교육, 공연,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의 치유에세이 ‘나의 눈물에 춤을 바칩니다’ 개정판 출간에 즈음하여 마련한 자리다.최 대표는 “춤은 분명히 인류를 위해서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위한 탐험의 시간 속에서 인간과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됐다.”고
남인천중고등학교 윤국진 교장이 자서전 『가난을 유산으로 꿈을 이룬 소년』을 출간했다.지난 10여년간 학교 현장에서의 경험과 암 투병 과정을 함께 기록했다. 윤국진 교장은 지난해 두경부암 진단을 받고 수차례 방사선과 항암 치료를 받았다. 교단 복귀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그는 치료와 동시에 자신의 기록을 이어가며,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투병 중에도 매일 써내려간 그의 글들이 이번에 자서전으로 나왔다.1980년대 초 그가 설립한 남인천중고등학교는 학업을 중단했던 성인들에게 다시 배움의 기
최근 인천 송도에서 아이를 보호하려던 30대 어머니가 전동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등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무질서한 운행과 관리 부실을 해결하기 위한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정일영 의원은 “그동안 전동킥보드 사고와 민원이 급증했지만 이를 총괄하는 기본법이 없어 관리 공백이 컸다”며, “이번 법안은 안전관리와 교통질서를 함께 확립하는 종합 대
‘섬마다 특별함이 가득한’을 주제로 인천의 섬들을 재조명하고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열린다.인천시는 29일 오전 10시~오후 5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섬띵’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인천의 전체 섬을 아우르는 공식 기념행사가 없는 가운데 ‘인천의 섬’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축제 행사장은 ‘도시 속에서 만나는 작은 섬과 바다’를 테마로 연출하는데 웨이브홀 전체를 활용해 인천 섬의 위치와 지형을
“사람을 위해, 나라를 위해 일하는 마음 자세를 지녀야 한다”.일본에서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기업 교세라와 KDDI를 설립, 성공한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경영 철학을 이렇게 한마디로 요약했다.파나소닉의 마쓰시다 고노스케, 혼다의 혼다 소이치로와 함께 일본인으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3명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그는 저서 『성공의 요체』를 통해 이타심과 인과응보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이는 한 경영인의 사훈이나
11월 둘째주부터 네째주까지 인천에서 스웨덴영화제, 가을음악회, 로컬페스타, 섬의날 페스타 등의 축제와 행사가 주말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영화공간주안이 6일부터 4일간 ‘제14회 스웨덴영화제’을 개최한다. 올해는 다양한 주제 의식과 색다른 접근법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확장하는 8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각각의 영화는 하나의 경향으로 묶어내려는 시도가 무색할 만큼 저마다의 개성이 강하다. 상영작 간의 너른 교집합을 그려본다면,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조망하는 영화들이다.개막작인 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매
OT에 IT가 접목되면서 빠르게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폐쇄망으로 운영되던 OT가 IT를 접목하면서 외부와 더 많이 연결되었으며,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지에서 설비에 접속해 관리·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그런데 원격접속을 위한 솔루션은 다양한 보안 취약점이 있다. 사용자 인증과 접근제어가 미흡해 계정을 탈취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용자 접근 후에는 사용자가 아니라 VPN 등 원격접속 솔루션의 IP가 기록돼 누가 접속했는지 알 수 없게 된다. 방화벽별로 접근 설정이 달라 보안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무분
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안성훈이 DJ로 변신했다.안성훈은 10일과 11일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의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해외 일정을 위해 자리를 비운 손태진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나선 안성훈은 안정적인 진행력과 입담, 청취자들과의 호흡을 놓치지 않는 센스를 보여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했다.장 대표는 이날 발언에서 “엉망으로 망가지는 대한민국을 구할 방법은 딱 하나”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뿐이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 범죄가 일부 무죄로 선고됐는데도 검찰이 항소를 포기했다”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신중히 결정하라’는 말은 조폭 두목이
김포시의회는 지난 7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김기남 의회운영위원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기남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동료 의원들의 협력 덕분에 이런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행복과 김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김순희 ㈜오현개발 대표는 최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제주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밤 행사에서 1억 원 기부를 추가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정했다. 김순희 대표는 이번 약정을 통해 총 2억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김순희 대표는 “이번 기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데 계속 마음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순희 대표는 지난 201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된 국제 조경단체로,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환경과 도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조경 분야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구리시는 11월 10일, 성범죄·금품수수·음주 운전 등 공무원 3대 주요 비위 근절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등 상급 기관의 공직사회 기강 확립 특별점검에 맞춰 추진된 것으로, 출근 시간대에 구리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 비위 NO! 금품수수 NO! 음주 운전 NO! 깨끗한 공직 YES!”라는 구호 아래 홍보활동을 펼쳤다.성희롱·성폭력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 직무 관련 여부와 관계없는 금품·향응 수수, 음주 운전은 공무원의 품위를 훼손하고 시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
한국철도공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을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코레일은 13일 수능 당일 원활한 열차 운행을 위해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코레일은 오전 5시 첫 열차부터 시험장 입실 시간까지 열차가 정시에 운행될 수 있도록 전국 열차를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주요 역과 차량기지에는 전동열차 15대, KTX 4대, 일반열차 7대를 분산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수도권 전동열차에는 차량 정비 인력이 함께 탑승하며 30개 주요 전
대한항공이 항공 화물 고객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연동 기반의 디지털 설루션을 도입했다.대한항공은 자사 화물 시스템과 고객사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할 수 있는 API 기반 설루션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따라 물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고객사는 대한항공 화물 시스템과 연동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스케줄 조회, 운임 확인, 화물 예약, 운송장 전송 등 주요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대한항공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지역 아동양육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SH는 지난 7일 은평구 아동양육시설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임직원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봉사에는 SH 임직원 35명을 비롯해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방 가구 철거, 계단과 벽 도색, 폐기물 정리 등 노후 시설 개보수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SH 노사가 함께 참여해 ‘상생의 사회공헌’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DL이앤씨가 충남 내포신도시 중심에 새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DL이앤씨는 충남 내포신도시 RH14블록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84㎡와 119㎡ 총 7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포신도시에서는 3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민간참여공공분양 605가구와 일반분양 122가구가 함께 공급된다.단지는 내포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며, 2026년 개교 예정인 홍주초를 비롯해 내포중·홍성고 등이 가까워 초·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