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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처럼 주유소 없는 농촌 규제 개선 시급”

“시골에선 기름 한번 넣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 합천군 덕곡면 유류 판매취급소에서 면세유를 구입한 농민 A씨는 두 손 가득 20ℓ짜리 기름통 두 개를 들고 맞은편 농업용 화물차로 옮기며 진땀을 흘렸다.

차량 주유구보다 높게 통을 들어야 하기에 허리와 어깨에 큰 무리가 간다.

이 같은 장면은 단지 한 농민의 불편이 아니다.

전국 274곳의 유류 판매취급소에서 매일같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판매취급소에서는 차량에 직접 주유할 수 없고, 반드시 규격 통에 기름을 받아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노태윤 합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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