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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해저터널 26년만에 연말 ‘첫 삽’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남해~전남 여수 해저터널이 올해 말 착공을 앞두면서 각 지자체가 전략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지난 1998년 광양만·진주권 광역개발계획 ’한려대교‘ 계획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지만 비용 대비 편익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4차례나 넘지 못했었다.

하지만 2021년 지역균형발전 평가에 중점을 두면서 마침내 예타 통과라는 결실을 보았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7078억 원을 들여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31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본선 4차로...
경남 도내 지자체별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원가상정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4일 한병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18시군이 징수하는 공공요금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쓰레기봉투의 경우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비싼 지자체는 양산시로 장당 950원이다. 창녕군 320원과 비교했을 때 3배 가량 비쌌다.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저렴한 전북 진안군 200원과 비교하면 4.75배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어 김해시 800원, 창원시·밀양시 700원, 거제시
홍남표 창원시장은 22일 극한호우 피해를 입어 마산합포구 산호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방문해 빠른 일상 회복을 약속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복구를 직접 지휘했다.지난 20일~21일 이틀간 창원시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위치한 빌라 옹벽이 일부 전도됐다.창원시는 21일 22시경 옹벽이 전도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54명을 전원 대피시키고, 인근에 있는 산호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후
승효상 건축가의 특강 이후 ‘진주대첩광 흉물콘크리트철거 시민대책위원회’는 논평을 통해 “이런 강연회와 이어지는 토론이 2년 전에 있었다면 우리는 아주 훌륭한 진주대첩광장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기대도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진주시가 공공건축물을 다 만든 후에 그 설계 의도를 시민들에게 가르치려는 강연회를 하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공공건축물 설계자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야지, 시민이 설계자로부터 교육받는 어처구니없는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하기도 했다.이어 “시민을 가르치려는 황
NC 다이노스가 20일 강인권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NC는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 NC는 지난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7로 패하며 5강 탈락이 확정됐다.잔여 시즌은 공필성 C팀 감독이 감독대행을 맡는다.NC 관계자는 “사령탑을 교체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습관화되는 조직 문화를 지양하고자 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강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이나 리더십의 계속성,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현장을 꾸준히 믿고 지원했으나 5강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사천 우주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이성석 작가의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성석 작가가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전시 시리즈 중 4번째로, 그의 예술적 여정을 계속 이어가는 전시다.이번 전시에서는 ‘Avant Garde of the Color: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색감의 표현’을 주제로, 지난 40년 동안 발전시켜 온 이 작가의 색감과 형태를 탐구할 수 있다. 색상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 감정, 철학,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를 담아낸 작품들이다.이 작가는 색감을
거제경찰서는 23일 3층 강당에서 2024년 3차 치안종합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2024년 치안성과지표 분석, 치안고객만족도·체감안전도 현황 분석 등을 통해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부서별 미흡한 분야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과 구체적인 조치사항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김상호 서장은 “치안성과 향상이 거제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남은 기간 최대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기능별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한 거제를 만드는 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배창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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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한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이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울산경자청이 신청한 3개 지구 가운데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만 추가 지정됨에 따라 울산경자청은 다시 추가 지정 대상지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제14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추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는 KTX울산역 배후인 울산 울주군 삼남읍 일대에 1.53㎢ 규모로 조성된다. 수소·이차전지 관련 연구개발 및 서비스업 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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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가을철 거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가조온천관광지의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알리며, 방문을 추천했다.특히, 올해는 황화코스모스 단지 전체에 음향장비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황금빛 클래식 선율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에콜리안CC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꽃단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가조IC 출구와 항노화힐링랜드 주차장에서부터 꽃단지까지 가로등 현수막을 설치하여 안내하고 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황금빛
테슬라의 준중형 전기 SUV 차량인 모델Y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승용차가 될 전망이라고 25일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데이터 분석 기업 익스피리언의 등록 데이터와 울프스트리트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이후 모델Y는 베스트셀러 SUV 차종인 토요타 라브4 실적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주목할 점은 모델Y가 상위 10위권에 든 유일한 배터리 전기차라는 점이다. 문제는 모델Y가 하반기에 라브4를 따라잡을 만큼 충분히 앞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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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24일, 권미나 교수의 ‘한국전통인형극의 영어 번역: 기록, 번역 그리고 체화된 지식’을 주제로 제163회 학술집담회를 가졌다.인문학연구소는 최근 여섯 차례에 걸쳐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후원에 힘입어 학술집담회를 진행하면서 예술, 문학, 철학 등에서 내적 고찰에 치중했다면, 이번 학기에는 한국문학의 영미로의 외적 팽창을 주제로 삼았다.그 첫 번째 시도는 한국전통극의 영어 번역 과정에서 기대한 것들과 그 이상에 대한 일체의 논의였다.한국전통극의 역사는 신라 최치원의
금천에코·에너지센터는 지역 에너지 전환 실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전문 인력인 에너지 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2024년 에너지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에너지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서울 금천구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탄소중립 금천’의 비전 달성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서울에서 태양광 닥터와 에너지 진단을 결합한 에너지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과정이 운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탄소중립, 기후변화 특강 △태양광과 전기의 이해 및 태양광 닥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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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전업작가회 회원전이 서울 인사동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있다.윤슬전업작가회는 강화를 중심으로 39명의 작가들이 활동하는 미술단체다.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을 뜻하는 우리말이다.이번 전시에는 36명의 회원들이 4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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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산후조리원 일반실 2주 이용 기준 가격이 평균 336만원에 이르면서 출산 가정마다 부담이 커지고 있다.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 이용 금액은 산후조리원 일반실 평균 이용 금액의 절반 수준이지만, 제주엔 1곳 뿐이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민간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 비용은 일반실 기준 336만원으로 2022년 대비 2.1% 늘었다. 2019년과 비교해선 71.4% 올랐다. 제주 산후조리원은 모두 7곳이다. 민간의 경우 2주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국군의날 시가행진 사전훈련을 하고 있다. 2024.9.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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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한 경남 사천시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 소방청의 ‘2024년 소방안전관리 우수건물’로 선정됐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8월 20일부터...
현대로템이 세계 최대 철도 박람회에서 다양한 철도 기술력을 선보인다.현대로템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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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 서약
20일 영천시의회는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의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청렴 동영상 시청 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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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인피니트, '도쿄게임쇼 2024' 출품 타이틀 공개
레벨 인피니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부스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비롯해 엑소본, 듄: 어웨이크닝 등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레벨 인피니트는 각 게임 타이틀 구역에서 스탬프를 모아 랠리를 완료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키보드와 이어폰,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또 부스에 방문해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게시해 인증하는 유저들에게 깜짝선물을 지급한다.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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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과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화운동을 이끌어온 원로들과 각계각층의 시민사회 인사들이 힘을 모아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8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로 열릴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통해 국민적 저항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전국비상시국회의는 19일 성명에서 "친일매국 반국가세력인 윤석열 정권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20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이 시국선언에는 민주주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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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25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은 올해 8회째를 맞아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지방 자치 및 교육 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등 4개 분야에서 총 44명의 유공자가 수상했다. 서 남구청장은 울산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장 18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서 남구청장은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공업탑 1967·삼호 곱창 특화 거리’ 조성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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