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비극 6·25전쟁이 일어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전쟁으로 많은 장병이 희생됐다. 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은 90세를 훌쩍 넘겼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그들의 희생 없이 오늘 우리의 삶도 유지해 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지난주 현충일을 맞이해 인천에서도 조기를 게양하고 묵념했다. 호국의 정신으로 보훈을 되새겨야 할 때다.인천시는 지난 민선6기 시절인 2017년 1월 1일 호국보훈도시를 선포했으며, 민선7기인 2019년 8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보훈과를 신설하는 등 보훈선양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올해 69주년 현충일
“용감히 싸워서 이기고 학교에 돌아오겠습니다.”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제주농업중학교 학생 145명이 ‘학도돌격대’를 조직, 자진 입대했다. 이 가운데 17~19세의 학도병 38명은 꽃다운 나이에 포화 속으로 산화했다.제주고총동창회는 6일 69주년 현충일을 맞아 제주고 양지원 추모공원에서 6·25참전 전몰 제농학도 추념식을 열었다.추념식에서는 모교로 돌아오지 못한 육군 26명과 해병대 12명 등 모두 38명의 학도병 이름을 호명하며 무명초처럼 사라져간 이들의 넋을 기렸다.이날 6·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24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기념행사에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해로 31년째인 '2024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25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가보훈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행사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개최했다.아이에스동서는 2022년부터 매년 노후주택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1일부터 택시요금이 오른다고 30일 밝혔다.중형택시 기본요금은 4100원에서 43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소형택시는 기본요금이 2900원에서 3000원으로, 대형택시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각각 오른다.제주도는 지난 5월 28일 2차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인건비와 유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 경영난 등을 고려해 이 같은 택시요금 조정을 결정했다.앞서 물가대책위는 지난해 10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43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논의해 4100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미인상분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임기 반환점을 돌면서 공약 이행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도정은 102개 공약사업, 347개 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공약에 따른 재정 투자계획은 총 10조6192억원 규모로, 임기 내 7조7576억원과 임기 후 2조8616억원이다.연도별 재정 투자계획은 2022년 1조681억원, 2023년 1조5600억원, 2024년 1조8816억원,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