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은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 망가진 민주주의와 후퇴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추상같은 명령을 받들겠습니다.”22대 총선에서 6선에 성공한 조정식 시흥을 당선인의 소감이다.제17대 이후 이번 총선까지 내리 6선에 성공한 조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해주셨다”며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파탄 난 민생을 살리는 민생국회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조 당선인은 또 “검찰 독재정권의 폭주를 멈추고 국민과 국회를 존중하는 행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밝
여당인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이 필요하다. 원내 다수당이 돼야 안정된 국정을 펼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벌써 민주당은 22대 4년간 입법기관의 수장인 국회의장에 추미애 같은 강성파를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여당에서도 5선을 넘어 6선에 도전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ㆍ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여당의 차기 권력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주호영 의원도 신임 당 대표 후보군에 오르는 분위기다. 이번 총선에서 당내 최다선인 6선에 성공한 데다 앞서 2차례나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정치력을 검증받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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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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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진해 지역 국제학교 설립 추진에 한 발짝 다가서자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2011년과 2017년 두 차례 시에서 추진하다 여론 수렴에 실패해 좌초된 사업을 민선 8기 홍남표 시정에서 재추진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다.시는 지난 26일 ‘진해권 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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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합관리기구를 경남에 유치하려면 활용 사업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한다는 지적이 경남도의회에서 제기된다.조인제 경남도의원은 26일 통화에서 “도가 가야고분군 활성화에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고분군은 예나 지금이나 계속 그 자리에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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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분리 쟁점화에 의원 간 의견이 분분하다. 졸속 추진 우려로 ‘신중론’에 무게가 쏠리면서 후반기 의회에서 구체적인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도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도의원 64명을 대상으로 위원회 조직개편 설문조사를 벌였다. 과반인 39명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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