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안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취약계층 고령가구의 일상생활 및 노후준비 및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심리상담 지원‘봄길’대상자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양상택 공동위원장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한번 더 살펴보는 4월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등에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월20일은 매년 돌아오는 ‘장애인의 날’이다. 올해로 44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의 법정 기념일이다. 4월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다.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월20일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지금까지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매년 그 해의 장애인복지 현주소를 점검해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1960년대를 대표하는 신동엽 시인의 시 '껍데기는 가라'이다. 뭣도 모르고 문학도를 꿈꾸던 시절 참 많이 되뇌던 시다. 세월이 지나 4월이 돌아오면 낡은 앨범처럼 꺼내 보는 그런
“잊지않았습니다”또 4월. 어김없이 찾아오는 사무침. 산에 들에 상춘객들의 아우성 속 흩날리는 벚꽃은 야속하기만 하다. 그날도 그랬다. 476명의 '봄'을 싣고 인천항을 출발한 여객선...304명의 '봄'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벌써 10년, 어김없이 잔인한 4월이 찾아왔다. 우리는 노란빛으로 젖어있던 10년을 잊지않았다. 또 황금빛으로 물들어 갈 10년을 다시 기억하려 한다. 세월호 10년의 발자취를 기록해 온 인천일보가 잊지않기 위해 다시 한번 그날의 기억을 꺼냈다. ▲노란리본 꽃이 피었습
바닷가인 ‘울산의 봄바람은 말가죽도 뚫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몰차다. 벚꽃 등 각종 꽃이 피고 각종 신록이 나오는 4월은 되어야 바야흐로 봄이다. 4월이 되어야 만나는 진귀한 버섯으로는 묵밭의 두엄먹물버섯, 회갈색눈물버섯, 땅송이, 곰보버섯 등이 있고, 소나무숲의 흰갈색송이, 총채애주름버섯이 있으며, 계곡 물가의 물두건버섯, 습지등불버섯, 그리고 썩은 활엽수 위의 갈색먹물버섯, 새벌집버섯, 금빛비늘버섯 등이 있다.이 중 가장 각별한 버섯은 금빛비늘버섯이다. 왜냐하면 나무 버섯은 우선 큰 고목이 있어야 하고 때맞춰 내리는 비가
봄이 오는 길목은 요란하다. 날씨가 풀린 듯싶다가도 추워지고, 비 오다 눈 오다 궂은 날이 반복되기도 한다. 그러나 노란 유채꽃과 산수유가 피고 매화 향기가 코끝을 스치면 이제 봄이로구나 내 마음도 살랑댄다. 하지만 우리의 봄은 그저 낭만적이지만은 않다. 봄바람과 꽃향기를 즐기기에 우리의 4월은 너무 슬프다.시인 김동환은 산 너머 남촌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을 노래했다. “꽃 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가 남촌에서 전하는 봄소식이다. 그 남촌은 어떤 곳일까. 어떤 곳이기에 꽁꽁 얼음을 녹이는 봄바람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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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제주섬에 4월이 찾아왔다.애월중학교는 ‘4·3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지난 16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전달했다.올해로 4년째를 맞는 ‘4·3 사랑·나눔 바자회’는 애월중학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4·3희생자 추념기간 동안 애월중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어머니회,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이는 4·3을 기억하기 위해 미래 세대들이 4·3의 아픔을 공감하고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계승하여 4·3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
지방보조금은 환경, 저출산, 지역경제 등 자치단체의 당면 과제를 민간과 함께 해결하거나 지역의 특정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 등으로 민간에 지원을 하는 예산으로 민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4월이 되면서 전년도 예산 편성·심의를 마친 지방보조금은 공모 및 보조금심의위원회의 대상자 선정 심의 절차를 거친 후 보조사업자에게 지급되어 본격 사업이 시작되고 있다.물론 보조금을 받았다고 보조사업이 끝은 아니다.이렇게 지급된 보조금은 반드시 목적에 맞는 용도에 사용되야 하며 보조금으로 취득한 장비나 시설은 보통 5~10년 동안 사후관리
지방보조금은 환경,저출산,지역경제 등 자치단체의 당면 과제를 민간과 함께 해결하거나 지역의 특정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 등으로 민간에 지원을 하는 예산으로 민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4월이 되면서 전년도 예산 편성·심의를 마친 지방보조금은 공모 및 보조금심의위원회의 대상자 선정 심의 절차를 거친 후 보조사업자에게 지급되어 본격 사업이 시작되고 있다.물론 보조금을 받았다고 보조사업이 끝은 아니다.이렇게 지급된 보조금은 반드시 목적에 맞는 용도에 사용되야 하며, 보조금으로 취득한 장비나 시설은 보통 5~10년 동안 사후관리 기
"오늘은 실컷 엄마 생각하고 울어 보고 싶어요. 42년 동안 벚꽃 피는 4월은 저에게 슬픈 봄이었는데 이제는 4월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여기 따뜻한 곳에서 엄마 좋아하시는 꽃 보며 편히 쉬고 계세요. 내년 4월에도 엄마 보러올게요."42년 전 벌어졌던 경남 의령군 궁류면 '우순경 총기 난사사건' 때 어머니를 잃었던 전도연 씨가 "보고 싶은 우리 엄마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낭독하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의령군은 26일 '의령 4·26 추모공원'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와 유족, 지역 주민 등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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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7일 우도면 천진항 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우도 소라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에서는 청정 우도 비전 선포식과 연계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도의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간 펼쳐졌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우도 소라 축제의 슬로건은 우도가 꿈꾸는 환경과 미래를 잘 반영하고 있어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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