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토평 공업단지 내 폐목재 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8일부터 관내 폐목재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최근 토평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폐목재를 다량 보관하던 창고 및 건물 총 4개 동을 전소시키고 42시간 만에 진화됐다.관내 폐목재 폐기물처리업체는 9개소로, 주요 점검사항은 ▲폐목재 보관·적치 기준 준수 여부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화재감지 및 경보 체계 구축 여부 ▲정기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