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최근 잦아진 식물 절도와 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현재 봄꽃 중 하나인 튤립이 만개했다. 그러나 8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정원에서 최근 매일 튤립 절도 및 훼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국내 희귀 식물로 꼽히는 '에린기움' 6포기가 뿌리째 없어지는 일도 발행했다.네덜란드에서 수입해 식물원에서 약 1년 간 정성스레 키워 국가정원에 옮겨심은 에린기움까지 절도됐다.한편, 국가정원 내 십리대숲 맹종죽 군락지에서도 한창 자라고 있던 죽순이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만수리 서당마을에서 한전 송변전지원금을 둘러싼 마을 주민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서당마을에 변전소와 송전탑 건설을 위해 마을 공동사업비로 5억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한 토지와 재산권 하락, 경관 훼손으로 인한 피해 지원금이다.한전은 마을 대표 1명과 임원 5명을 선출해 변전소와 송전탑 건설 추진을 발의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지원금 지급 계약은 마을 추진위 대표와 한전의 공증으로 성립됐다.제보자 백모씨에 따르면 추진위는 회

함안군은 도시 경관을 해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연고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무상 철거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 된 위험간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정돈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정비대상은 △폐업, 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간판 △노후·훼손으로 추락·감전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간판 △토지소유자 동의 없이 설치된 무연고 간판 등이다.신청은 건물주나 영업주, 건물관리자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오는 6월 7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