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일상 소비의 거점으로 자리잡으면서 의류·생활용품에 이어 화장품까지 진열 품목을 넓히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자 편의점이 화장품 구매의 새로운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찾은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GS25 매장. 음료와 간식 매대 사이 한 편에는 립틴트·아이섀도·앰플·마스크팩 등 3000~5000원대 화장품이 가득 진열돼 있었다. 립틴트 브랜드, 기초라인, 수분크림 등 다양한 중저가 브랜드가 한눈에 들어왔다. 울산에서도 대학가와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편의점 뷰티존이 빠르게
대형마트가 지난해 말부터 계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그동안 산지 생산자들에 치우친 물가 당국의 계란 가격 담합 조사가 대형마트에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소매유통 유형별 계란 가격은 농협하나로마트 285원, 개인슈퍼 297원, 대형마트 309원, 체인슈퍼 337원, 편의점 339원 순서로 높았다. 유통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체인슈퍼, 편의점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지난 9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 중심으로 7% 이상 증가했다. 산업통상부가 29일 발표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23개 주요 유통사의 전체 매출은 1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1.0% 줄었지만, 온라인 매출이 16.5% 급증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오프라인 중에서는 백화점과 편의점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소비쿠폰 사용처인 편의점은 즉석식품·담배 등 일상소비 품목 매출이 늘었고, 백화점은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진출은 지난해 파리바게뜨 중국 법인이 몽골 대표 식품·외식 기업 푸드코프와 체결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의 첫 결실이다.파리바게뜨 몽골 1호점은 울란바토르 남부의 대표 복합 쇼핑몰 자이산스퀘어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90석 규모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연내 울란바토르 시내에 추가로 2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몽골은 한류 열기가 뜨거운 나라로, 특히 한국 편의점이 약 800개 운영될 정도
울산 한 공공교육시설 인근 편의점에서 학생들이 술과 담배를 버젓이 구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편의점이 청소년 탈선의 온상으로 전락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학부모들은 상시 단속과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학부모 A씨의 자녀는 최근 남부도서관 인근 한 편의점에서 학생 무리가 소란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해당 편의점은 인근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이른바 ‘담배 뚫린 곳’으로 통한다고 A씨는 주장했다. 아이들이 밤마다 편의점 근처에 모여 술 마시고 담배 피는 모습이 반복되고
"어? 익산시청사 건물 안에 편의점이 생겼네…" 11일 전북자치도 익산시청에서 노인이 직접 운영하는 특별한 편의점 'CU 다이로운 익산시청점'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산시 ‘범어지구 아이We한마음 축제’ 성황
경남 양산시는 지난 8일 물금읍 오봉초등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범어지구 아이We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특례시, ‘건축 인허가 관리시스템 지식재산권’ 지역사회와 공유
용인특례시는 시가 보유 중인 건축 인허가 관리시스템의 지식재산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축 인허가와 관련된 민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곡성군, '2026년도 예산 편성·심의' 도시락 회의
전남 곡성군이 12일 '2026년도 본예산 및 2025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심의를 위한 도시락 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부서별 주요 현안 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창원병원, '로봇 유방 보존술’ 입증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유방 보존술’이 유방 보존, 흉터 및 합병증을 최소화 하는 치료법으로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창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경협, 생산적 금융주 활성화를 위한 4대 제도 개선 과제 건의
한국경제인협회는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20건을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한경협은 이번 건의서를 통해 ‣ 자본시장 기반 모험자본 확충, ‣ 산업‑금융 연계 강화, ‣ 정책금융 인프라개선, ‣ 정책금융 운영 효율화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CVC·BDC 규제 합리화로 혁신투자 촉진한경협은 혁신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