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낮 12시33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척과리 반용마을 뒤편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산림청과 함께 소방헬기 3대 등 장비 11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발생 후 약 2시간 뒤인 오후 2시31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오후 3시32분 잔불을 마저 정리했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나무, 활엽수 지대 0.5㏊가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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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정치권 과제…내란 완전 진압·참사 수습·민생 돌봄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정치 현실은 12.3 내란 사태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까지 겹치면서 희망에 차 있어야 할 새해 벽두가 분노와 침통함으로 무겁게 가라앉았다.◇내란 진압 급선무 = 새해 정치권 선결 과제는 ‘내란 진압’이다. 내란 수괴 혐의자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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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라스틱 공장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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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글·세종대왕' 문화 브랜드로 꽃피운다
김해시가 새해 한글과 세종대왕 문화 브랜드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김해시는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조각가를 내세운 '김영원미술관'을 새롭게 구성해 오는 3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 미술관 개관일은 한글날인 10월 9일로 예정하고 있다.세종대왕상 조각 원형틀이 들어선 이 미술관은 김해종합운동장 내 복합미술관으로 4개층, 연면적 5천590㎡ 규모다.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제105회 전국체전 때 이 미술관을 임시로 개관해 높이 6.2m, 가로·세로 5m인 세종대왕 동상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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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제주 공공기관 수장 '인사 스톱'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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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층 고용 안정과 안전한 일터 조성 약속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취약계층 고용 안정, 따뜻한 노동환경 구축, 그리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으로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정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김 장관은 취약계층 고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쉬었음’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훈련, 취업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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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기준 완화·지원금 인상
경기 수원시 ‘2025년 긴급복지지원’을 위한 대상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인상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했다.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 소득자의 실직·사망·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올해부터 지원 대상 1인 가구 기준 소득이 기존 167만1334원 이하에서 179만4010원 이하로, 금융 재산은 822만8000원 이하에서 839만2000원 이하로 완화됐다.생계지원금은 1인 가구를 기준으로 2024년 월 7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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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기도내 고향사랑기부 건수 1위 달성
경기 화성특례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결과 5504건 총 5억3725만 원을 달성해 경기도 내 고향사랑기부 건수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전년대비 기부 건수는 140%, 모금액은 150%가 증가한 것으로 초기 제도 정착을 위한 시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그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공기관 홍보, 관내 카페 등과 협업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왔다.그 결과, 지난 2년간 누적 모금액 8억9621만 원, 기부 건수 9426건으로 집계됐으며, 1인당 평균 기부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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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장안구 통장협의회장, 수원시 통장협의회 제5대 회장 취임
고윤기 장안구 통장협의회장이 수원시 통장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2016년 6월 출범한 수원시통장협의회는 1600여 명의 수원시 통장을 대표하는 협의회다. 장안·권선·팔달·영통 4개 구 통장협의회 회장·임원 3명씩 12명이 참여하며, 주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통장 활동을 지원한다.취임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각 동 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고윤기 회장은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 500㎏(1포당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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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학생 안전 체험 및 교육 강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7일 “올해에는 학생 안전 체험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차담회에서 최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교육감은 “급식실, 체육시설 외에도 등하교 시 등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지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여객기 사고 이후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이어 “학생들이 안전체험관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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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상가리 노인들 "걷고, 기부하고"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노인 15명이 서부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걷기 동아리에 참여, 건강을 챙기기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다.서부보건소는 70대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2월 초까지 ‘걸으명, 주으멍, 도우멍’ 걷기 동아리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참여 노인들은 걷기와 플로깅을 통해 건강을 향상시키고 마을환경을 개선에 도움을 줬다. 또한 걷기를 하기 전 집안에서 모은 동전을 참가비로 매번 기부해 동전으로만 15만원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