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간 대구를 수놓은 뮤지컬의 향연이 막을 내렸다.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7월 7일 폐막과 함께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공연예술의 감동과 산업적 가능성,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축제의 실험정신까지, 어느 해보다 다층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준 한 해였다. 올해
국산 우유의 진한 고소함과 칸탈로프 멜론의 달콤함 일품…누구나 즐길 수 있어 최근 ‘멜론’이 여름 과일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며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 주류 등 다양한 멜론맛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와 친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맛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다는 분석이다.
우리 전통 색채미술의 정수로 꼽히는 단청을 현대적으로 조명하는 기획전 ‘단청섬광’이 오는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열린다.전시는 국가무형유산 단청장 전승교육사 양선희를 중심으로 이수자와 전수생 27명이 함께 꾸민다. 전시장에는 전통 채색기법인 단청을 기반으로 한 60여 점의 창작 작품이 나왔다.단청의 형식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다양한 시도가 눈길을 끌며 전통예술의 계승과 확장을 동시에 보여준다.전통건축 장식으로 널리 알려진 단청은 오방색을 중심으로 한 색과 문양의 조화로 한국인의 미의식과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일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피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점검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번 방문은 ‘신바람 민생안정’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함덕오일시장을 찾아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제철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구좌읍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입소자 6명을 대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현대백화점이 7일 자체 개발한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 1호점을 열었다.더현대 서울 2층에 마련된 틸화이트에서는 현대백화점이 기획·개발한 커피와 논커피 등 음료 20여종을 비롯해 식빵 7종, 스프레드 16종이 제공된다.특히 식빵·스프레드·굽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매일 새로운 조합으로 ‘나만의 플레이트’를 즐길 수 있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는 ‘크루즈 선석 배정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수작업 중심의 선석 배정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온라인 신청·처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크루즈 선박 입항 일정의 변동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크루즈 선사의 선석 일정은 기상 상황, 선사 계획 변경 등으로 수시로 조정됐지만, 이를 반영하는 시스템이 없어 관련 정보는 제주도 누리집에서 수동 게시 방식으로 전달됐다. 이로 인해 CIQ, 여행사,
하남시가 원도심 내 노후된 어린이공원 5개소에 대해 전면 개선에 나선다.시는 특별교부세 등 총 18억 확보하고,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사업 대상지는 ▲새나라 어린이공원 ▲꿈나라 어린이공원 ▲엘지 어린이공원 ▲한솔 어린이공원 ▲새고향 어린이공원 5곳
전남 목포시는 올해 상반기 김 수출액이 8126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6% 성장,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은 목포 전체 수출액의 88%를 차지하며 지역 핵심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목포시는 3년 연속 마른김 수출 전국 1위 도시다. 지난해에는 1억330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시는 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마른김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내년까지 1137억 원을 투입해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한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