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지난 17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겨울철 취약계층 식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 ‘금치가 온다’의 추진 일환으로 김치 5kg 2,000박스를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배분했다고 밝혔다.‘금치가 온다’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1가구당 1박스 김치 지원을 통해, 겨울철 김장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양 균형을 제고해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이와 관련해 금천구는 지난 11월 18일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에서 본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가 2년 연속 국내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교보문고가 2025년 연간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교보문고 기준으로 2년 연속 정상은 역대 다섯 번째로, 이전에는 서정윤의 ‘홀로서기’, 김우중 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론다 번의 ‘시크릿’,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이 있다.한강의 다른 소설 ‘채식주의자’는 9위, ‘작별하지 않는다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 선수가 제주에 온다.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는 오는 9일 제주아스타호텔 아이리스홀에서 김황태 선수를 초청해 ‘2025 장애인스포츠 인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황태 선수는 두 팔이 없는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트라이애슬론 경기에 도전해 완주하며 ‘철인’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세계 10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장애인선수들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선수의 도전과 권리가 존중받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가기
살다 보면 산다는 게 부질없을 때가 온다. 부질없음은, 관성으로 버티는 삶의 주변을, 공회전하다가 느닷없이 침범한다. 방어조차 할 수 없게 예상치 못한 침범은 때론 폭력적일 만큼 강력하거나 때론 천천히 색이 물들 듯 잠식해 온다. 정신을 차리면 삶은 이미 점령 완료 상태일 때도 있다. 부질없음은 부질없음으로 인해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겨우 키워낸 내 생의 이끼 정도의 푸르름마저도 빼앗아 간다. 부질없음이 삶을 침범해 오면 이미 내부에서 공존 중이던 무기력이 발동하고 속도를 따라갈 수 없게 온몸으로 증식한다. 마침내 나거기에 먹혀버
2026년 제약바이오 산업은 금리 인하와 정책 리스크 해소, 글로벌 특허만료에 따른 기술 도입 확대가 동시에
13일 늦은 오후부터 서울 북부와 경기 북부내륙·남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제주산지에 습설이 시간당 1∼3㎝씩 쏟아지겠다.서울북부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 언급 이후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며 전방위적 보복 조치로 확대되고 있다. 중
중부뉴스통신 = ‘아이돌아이’ 최수영이 김재영의 변화를 몰고 온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다시 온다.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2001년 한 해 내내 매진된 공연이다.유럽에서만 500만명이 봤다. 삽입곡 ‘사랑한다는 것‘(A
2171억 재정 투입해 인공지능·SW·반도체·K-국방 등 첨단분야 핵심인재 육성춘천·삼척·강릉·원주 4개 캠퍼스 특성화로 지역과 성장하는 글로컬 혁신모델 실현유학생 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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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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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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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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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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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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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올해 기금운용 수익이 2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9일 페이스북에 "올해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 성과가 공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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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기자가 ‘픽’한 올해의 기사] 여름배추 파동이 던진 과제…국산 품종과 기술의 역할
여름배추를 취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불안정’이었다. 강원 고랭지 배추밭은 해마다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그 밭을 둘러싼 조건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았다. 장마는 길어졌고 폭염은 앞당겨졌으며, 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쏟아졌다. 농민들이 “올해는 또 어떤 날씨가 올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경험이 쌓여서가 아니라, 경험이 더 이상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다.이 같은 변화는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현장에서 더 분명하게 느껴졌다. 직접 찾은 강원도 안반대기 산간지대의 배추밭은 한눈에도 기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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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내가 왜 그랬는지 생각 든다"는 용인 반도체…"새만금 이전 당력 집중"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2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을 포함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이 반영되고 실행되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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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김영환 충북지사 `최하위권'
김영환 충북지사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조사한 올해 하반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충북도민 623명 중 48%가 김 지사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32%에 그쳐 부정평가가 16%p 높았다.김 지사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도민 536명 중 46%에게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받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당시 `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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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산업 육성 `충북 퀀텀 협의체' 출범
충북도는 29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충북 퀀텀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출범식에는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충북 퀀텀 협의체에 참여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KT, 에코프로 등 23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충북 퀀텀 협의체는 산업화 초기 단계에 있는 양자기술 분야에서 충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기구다.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양자기업 발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