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국민 10명 중 6명은 대한민국이 세월호와 같은 대형 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와 한국리서치가 공동 수행한 ‘세월호 10주기 재난안전인식 조사 분석’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46.3%가 “우리나라가 안전하다”고 답변한 반면, 49.8%는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 나머지 3.9%는 “모르겠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인천∙경기 거주자 32
정부는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대대적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손질했다.그동안 흩어져 있던 재난 안전 기능을 통합하고 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안전과 관련된 법과 제도를 개편했다.그러나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국민 10명 중 6명은 여전히 우리나라가 세월호와 같은 대형 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 국민 10명 중 6명 “우리 사회, 세월호 같은 대형 재난에 안전치 않다”그동안 세월호가 바꾼 것은 무엇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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