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과자 냄새 속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마음을 듣고 말하며 관계의 매듭을 풀어 갔다. 포항여자중학교는 포항교육지원청 희망여울 교육복지사업의 지원을 받아, ‘푸드톡: 과자로 나누는 마음 이야기’ 프로그램을 1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부터 1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운영했다. 모든 회기를 마친 학생들은 프로그램 종료를 아쉬워할 만큼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우관계 개선과 또래 간 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활동 과정에서 과자 만들기를 매개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서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