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문제에 대해 “처음 듣는다”고 발언한 이재명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해당 발언을 “국가기본책무 망각이자 헌법상 직무포기 선언”이라며, 몰랐다면 대통령 자격이 없고, 알면서 모른 척한 것이라면 국민 납치의 공범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나 전 의원은 “법도 내로남불, 인권도 내로남불”이라며, 미국과 캐나다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대통령부터 전직 대통령 특사까지 동원해 자국민을 송환하고, 캐나다도 고위 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