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밤부터 내린 뒤늦은 폭설에 ‘제설의 달인’ 강릉시가 발 빠른 초동대처로 시민 안전에 대비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강릉 시민들도 제설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1개 읍면동별 제설 인력 및 장비 투입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30개 단체 797명과 제설차량, 트랙터, 굴삭기 등 307대의 장비가 투입되었다.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릉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나서 농촌 마을안길, 주요 도로 인도 및 이면도로, 버
3일 내린 폭설에 수형이 빼어난 명품 소나무가 처참하게 찢어지고 꺾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제보자인 문경시민아리랑위원회 이만유 위원장에 따르면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봉생정 앞에 서 있는 수령 500여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가 습식 폭설을 견디지 못하고 윗부분이 처참하게 찢어지
태백시는 지난 3월 2~3일 내린 폭설에 따라 3일 오후부터 전 공무원을 투입해 낙상 사고 예방 및 보행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시내 전 구간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제설 구간은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인도로, 제설 차량 23대 및 공무원 약 600여 명 등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차량 운행이 많은 상습 결빙 구역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17개소 및 열선 2개소 등을 운영 중이다.또한,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자체 보유 차량을 동원해 마을 안길과 제설 취약 구간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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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와 산둥 타이산의 경기가 시작 2시간여를 남기고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경기를 보기 위해 울산을 찾은 팬들은 뒤늦은 취소 소식에 허무하게 발길을 돌렸다. 울산 HD는 19일 오후 7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산둥 타이산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킥오프를 불과 두 시간여 앞두고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ACLE 대회 규정 5조 2항에 따라 산둥이 울산과 리그 스테이지에 출전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클럽이 ACLE
대구 동구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 대책을 새롭게 마련했다.동구는 지난 7일 열린 대책 회의에서 ▲올해 겨울철 대책 기간 중 강설 대응 현황 및 추진실적을 점검 ▲주요 간선도로 강설 대응 현황 및 문제점 ▲각 동 이면도로, 인도, 골목길 제설 현황 ..
지난 3월 4일 오후 2시 40분경, 기린우체국 김우현 집배원은 폭설 속에서도 긴급 우편물 배달을 위해 상남면 미산리에서 배달하던 중, 주택 앞 쌓인 눈 위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박 모 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당시 미산리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지형 특성상 구급대 도착이 지연될 수 있기에 김우현 집배원은 구조자의 휴대폰으로 지역주민과 통화 후, 함께 집안으로 모시고 들어가 동상 위험이 있는 박모씨를 위해 응급구조 활동 및 박모씨의 자녀와 연락을 시도했다. 이후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봉생정 앞 수령 약 500여 년으로 추정되는 명품 소나무가 지난 3일 내린 폭설을 견디지 못하고 윗부분이 처참하게 부러져 안타까움을 주고있다.제보자 이모씨에 따르면 봉생정은 서애 류성룡 대감이 한양에 오가면서 쉬어가던 곳으로 서애의 문인인 정경세가 건립한 정자로 임진왜란 시 소실되었던 것을 1844년에 향내 진성이씨를 비롯한 6문중이 수계 복원하여 지금까지 관리해 왔다고 한다.봉생정은 역사적으로나 경관 면에서 문경의 여러 정자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정자로서 소야천과 가은천이 만나는 곳에 펼쳐진 경북팔경으로
경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대구·경북 곳곳에서도 차량 고립이나 비닐하우스 붕괴 등 피해가 잇따랐다.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8분쯤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눈길에 차량이 고립됐다. 이외에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와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에서도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또, 김천시 남면 부상리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와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주와 문경, 구미에서는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단독사고도 발생했다.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
지난 2월 대구에도 두 차례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대구 동구청은 지난 7일 제설 강화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 대책을 새롭게 마련했다. 대책 회의에서는 △올해 겨울철 대책 기간 중 강설 대응 현황 및 추진실적을 점검 △주요 간선도로 강설 대응 현황 및 문제점 △각 동 이면도로, 인도, 골목길 제설 현황 및 문제점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대구 동구는 앞으로 △동별 취약구간 관리대장 작성 △민·관 책임 제설 실시 △이면도로 제설을 위한 소형 제설 장비 확충 △내 집 앞,
제주시는 도로 노후로 인한 포트홀과 도로 균열 등이 급증하고 있는 주요 도로에 대해 집중 정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예산 부족으로 적기에 정비를 시행하지 못한 도로와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번영로, 연삼로 등 주요도로 10개 노선 17.5km 구간에 대해 3월 중 재포장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10개 노선=번영로, 일주동로, 일주서로, 애조로, 1100로, 연삼로, 연북로, 오광로, 월광로, 중앙로이다.또한, 제주시 동·서부 지역 포트홀 발생 구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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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수, 병영천댐 후보지 주민간담회 개최
강진군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5일 병영면사무소에서 기후대응댐 사업 설명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강진원 강진군수, 양은희 병영면장, 양한모 병영면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10명의 지역 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후대응댐 필요성과 추진 상황 및 계획,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기존 ‘홈골제’는 최근 홍수량이 크게 증가해 홍수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낮은 안전 등급과 하천용수공급 기능이 부재해 개선이 절실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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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창유산재단, 2025 평창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평창유산재단은 3월 5일부터, 문화 예술과 함께 성장할 2025 평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평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4년 8월 ‘평창 스노우 오케스트라’로 창단되어 매년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에는 정기공연을 기획하여 평창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에게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큰 감동을 선사한 전통 있는 오케스트라이다.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3월 5일부터, 평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추가로 단원 모집을 하며, 오케스트라 활동에 관심이 많고 평창군에 주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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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건설행정 혁신도 속도 낼 것, 들불축제는 시대변화 반영”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복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행정 혁신, 전통문화의 현대화를 통해 ‘제주형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10일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3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제주형 통합돌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4,458명이 이용한 통합돌봄 서비스는 식사 제공기관 등 서비스 지원기관의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1,000~2,000명 수준이던 도시락 제공이 3,000~4,000명 규모로 확대되면서 관련 예산과 일자리가 크게 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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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한파에도 광양은 봄…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단순히 꽃만 보고 가는 감상형 축제를 벗어나 특별한 체험과 추억, 감동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광양시는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축제 콘텐츠를 강화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깜찍하고 귀여운 관광형 캐릭터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매돌이’를 활용한 팝업존인 ‘매돌이랜드 체험존’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메인 매표소 앞에 조성될 ‘매돌이랜드 체험존’은 ▲미션존 ▲포토존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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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석방…검찰, '구속취소' 항고 포기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청구 인용과 검찰의 즉시 항고 포기로 석방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15일 체포된지 52일 만에 석방됐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 검찰은 이날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함에 따라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석방된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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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에 또 하나의 든든한 가족될 것”
하나금융그룹이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의 돌봄 부담 경감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13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첫 시작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12일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새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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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은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의 영상진단기기를 전시하고, 국내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는 일반·투시 분야의 기초 이론과 영상의학 기술의 임상 응용에 관한 연구를 촉진하고, 방사선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