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울산시청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따가운 햇살을 피해 양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을 보인 21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어촌계 주변에서 한 어민이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을 피해 파라솔 그늘에서 그물 작업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의 한복판. 뙤약볕이 내리쬐는 도시의 오후, 아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웃음소리와 튀는 물방울, 그리고 부드러운 바람이 어우러진 공간이 있다. 바로 문경의 도심 곳곳에 마련된 물놀이장이다. 산 좋고 물 좋은 문경. 백두대간 자락에 안긴 이 고장에는 본래도 수려
2025년 6월 23일 오후 2시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평화안보수련원 운동장.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 운동장 한켠에 마련된 견사에서 풍산개 한 마리가 느긋하게 쉬고 있었다. 일곱 살 암컷 풍산개 ‘햇님’이다. 이곳 연평도에서만 7년째 살아오고 있다. 견사 근처로 다가가자 햇님이는
"땡볕에 달궈진 철판 위에서 작업하다 보면 체감온도가 37~40도까지 올라간다. 조선소 현실에 맞는 휴게시간 보장이 필요하다."지난달 말부터 보름째 폭염 특보가 이어진 10일 오후,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는 조선소 작업 현장 모습을 전하며 이렇게 당부했다.불꽃 튀는 용접이나 햇빛 내리쬐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감천면 마촌리 들녘에서, 예천군 청년농업인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를 캐내고 있다. 예천군 4-H연합회는 지난 7일, 회원 15명이 함께 모여 공동 과제포에서 감자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회원들이 직접 씨감자를 심고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은 초여름 따스하게 내리쬐는 7월, 우리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도 한껏 피어나는 계절을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2025 사제동행 어울림 버스킹 합동공연「행복 버스킹 in 칠곡」가 지난 7월 12일 칠곡군 북삼읍 북삼인평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이번 합동공연은 북삼초 D-day밴드, 왜관중앙초 드림스타, 북삼중 스쿨밴드, 장곡중 BLISS, 석전중 크레센도, 크레센도 Men, 북삼고 클락션의
폭염경보가 내려진 7일 오전, 청주 흥덕구의 한 건설현장. 안전모를 쓰자 10분도 안돼 땀이 줄줄 흘렀다.공사장에 비치된 온도계 눈금은 이미 38.2도를 가리켰다.습도까지 높아서 그런지 더위가 더 짜증나게 느껴졌다.내리쬐는 햇볕으로 인해 공사장은 열기를 내뿜었다.잠시 서 있기도 힘든 환경이었지만 작업자들은 묵묵히 움직였다.무더위 속에서도 안전모와 두꺼운 안전화, 작업복까지 모두 갖춰 입은 모습이었다.한 작업자는 “작년보다 더 더운 것 같다”며 “서 있기만해도 땀이 흐를 정도다”라고 체감 더위를 설명했다.그러면서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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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즐기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한학촌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박을 앞에 두고 팔씨름 한판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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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 제주도의원, '제50회 우수선수선발 서귀포시기 전도태권도대회' 참석
하성용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은 26일 서귀포시 공천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0회 우수선수선발 및 서귀포시기 전도태권도대회'에 참석 축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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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오세훈 회동서 '인적쇄신' 공감대…'반극우 연대' 성사되나
국민의힘 내에서 최근 당 쇄신·개혁을 표방해온 안철수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만났다. 당권 도전을 선언한 안 의원이 최근 한동훈 전 대표, 윤희숙 혁신위원장 등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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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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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글로벌 5.5주년 기념 성전 페스티벌 대규모 업데이트
넷마블은 자사의 모바일 RPG 의 글로벌 서비스 5.5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성전 페스티벌’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UR 등급 영웅 【불완전한 지배】 압제자 마신왕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캐릭터는 마신 종족 아군 영웅을 보호하고, 해제되지 않은 보호막을 공격 버프로 전환하는 독특한 개성을 지녔다. 이용자는 900 마일리지를 달성하면 해당 영웅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넷마블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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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가로수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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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주행사장인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가로수와 녹지 경관 관리 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APEC 정상회의를 약 100일 앞두고 열린 이번 점검에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상북도,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나무의사협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금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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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이임 앞두고 경북 다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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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차기‘APEC’을 찾아라. 국제행사 유치전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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