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우리나라 여자유도 대들보로 성장한 이현지가 국제무대에서 맹위를 떨치며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이현지는 지난 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5 IJF 칭다오 그랑프리 대회’ 여자 +78㎏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이현지는 지난 6월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유도 여자 +78㎏급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대한민국 선수로는 이현지가 처음이다.이현지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2회전에서 중국의 순 샤오한을 허리후리기 절반과 누르
대구 군위 ‘사유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사유원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되며, 깊어가는 가을 정원 속에서 명절의 풍요와 평화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람 혜택을 준비했다.이벤트 첫날인 10월 3일 오후 3시에는 사유원에 새로 조성된 야외 공연장 ‘심포니 6’에서 ‘팔공국악축제Ⅰ: 세계 시나위 축제’가 펼쳐진다. 이 공연장은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 안드레아 리베라니가 설계했으며, 수목원 곳곳을 수놓은 알바로
배우 김영광이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 소름 돋는 '두 얼굴의 선생' 이경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의 '몰입 유발자'로 우뚝 섰다. 선과 악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려는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마약 가방을 얻게 되며 벌이는 위험하고 처절한 동업 일지를 다룬 드라마다. 극 중 김영광이 맡은 이경은 방과 후 미술 강사라는 다
경기도가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F1 쇼런 행사를 유치해 10월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메르세데스 F1팀의 실제 주행을 직관할 수 있다.F1은 세계자동차연맹에서 규정한 차체, 엔지니어, 타이어 등을 갖추고 경주하는 것으로,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스포츠쇼다.이번 행사는 F1 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한국에서 F1 자동차의 주행을 직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경기도 유일 레이스 서킷인 용인 스피드
제주대학교 임동균이 ‘제5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대학 검도대회’ 저학년부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임동균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남도 청양에서 열린 이 대회에 참가해 1회전에서 용인대 박은요, 2회전에서 대전대 오윤근, 위덕대 남우석을 연달아 격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임동균은 8강에서 성균관대 유현석을 1-0으로 꺾은데 이어 4강에서도 조선대 이윤성을 1-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임동균은 결승전에서 충북대 강주현에게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한편 고학년부에 출전한 제주대 고정민은 계명대 정조영, 영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