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연구진의 연구성과가 국제학술지 「Journal of Toxicologic Pathology」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이번 논문은 일반적으로 인위적 유도 없이 발생하기 어려운 ‘T 세포 유래 림프모세포 림프종’이 생후 16주 미만의 어린 마우스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극히 드문 증례를 병리학적으로 정밀분석 및 진단했다.연구결과 종양은 흉강 내 대형 종괴 형태로 발견되었으며, 면적조직화학 분석결과 T 세포 기원의 종양임이 확인됐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14일까지 본점·잠실점·강남점·창원점에서 여름철 대표 고급 보양 어종인 ‘제주 붉바리’를 한정 판매한다.제주 붉바리는 제주 청정 해역에서도 극히 일부 해역에서만 서식하는 자연산 어종이다. 연중 소량만 어획되는 제주의 3대 바리 중 하나다.이번 행사에서는 산지 직송으로 공수한 신선한 붉바리를 마리당 6만7500원에 소개한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진원생명과학이 국가 연구개발 사업 관련 행정처분으로 약 7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전날 공시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73억7610만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과징금은 2024년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 856억원 대비 약 8.62% 수준이며 납부기한은 오는 8월 18일까지다.보건복지부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12조 제2항에 따른 최종평가 결과, 진원생명과학이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과정과 결과가 극히 불량해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또
비트코인이 1달러 미만이던 시절 투자해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억만장자가 됐을까? 암호화폐 트레이더 테크데브는 그런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엑스 게시글을 통해 '2010년에 비트코인에 100달러를 투자했다면 지금 28억달러가 됐을 것'이라는 가정을 반박했다.비트코인은 지난 13년 동안 연평균 102.79%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극심한 변동성을 견디며 장기 보유한 투자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암호화폐 기업가 앤서니 폼플리아노도 "누구나 비트코인을 초창기에 샀다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양양지역 백두대간 고산지역 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긴점박이올빼미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긴점박이올빼미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많지 않은 희귀 텃새로, 주요 서식지는 중국 북부, 일본, 시베리아 등의 고산지대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며, 번식 장면이 촬영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이번 촬영에서는 두 곳의 둥지가 발견되었다. 한 곳에서는 새끼가 부화한 후 며칠 만에 천적인 담비에게 잡아먹히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1일 폭염으로 인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원 중 축산 분야의 가축 폐사 예방에 배정 예산이 50억원이라는 점은 축산농가의 피해 규모와 절박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축단협은 “이미 현장에서는 고온 스트레스로 폐사율이 급증하고 있으며, 냉방시설, 급수 인프라, 사료관리 등 폭염 대응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조차 부족한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정부가 전체 지원 예산의 극히 일부만 축산 분야에 할당한 것은 축산업의 중요성과 피해 심각성을 철저히
암은 세포가 통제 불능으로 증식할 때 발생하며, 모든 장기에서 생길 가능성이 있지만 심장은 예외적으로 암 발생률이 낮다. 1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줄리 필리피 미국 피츠버그대 생물학자의 연구를 인용해 심장암이 드문 이유를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장암은 1만 명당 약 3명꼴로 발병할 정도로 확률이 낮다. 이처럼 심장암 발병률이 낮은 이유는 심장 세포가 성인이 된 후 분열을 거의 멈추기 때문이다. 평생 교체되는 심장 세포는 절반도 되지 않아 DNA 복제 오류 발생 가능성이 적어 암 발생 위험
제주시청 소속의 한 공무원이 수년에 걸쳐 수억원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지속적으로 횡령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의 종량제봉투 판매 수입은 연간 130억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백억원대의 돈이 오가는 중요한 사업임에도, 판매 물량 및 수입 관리체계는 극히 허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담 직원 한명이 판매대금을 빼돌리는 비위가 장기간에 걸쳐 행해졌으나, 공직 내부에서는 교차적 체크가 전혀되지 않는 '깜깜이 행정'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냈다.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의 쓰레기 종량제봉투는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이 2500명 넘는 대상자를 찾아내는 성과에도 실제 국가 서훈으로 이어진 비율이 극히 낮아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전라남도의회 최선국 의원은 지난 18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해당 사업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보완 대책 마련을 전남도에 촉구했다.전남도는 2021년부터 두 차례의 용역을 통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2584명을 발굴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실제 서훈이 결정된 사례는 19건에 불과하다.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한 소비쿠폰이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행정안전부가 소비쿠폰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으로 제한하면서 농어촌 상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농어촌 읍·면과 도서 지역은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 매장이 부족하고 동네 슈퍼마켓도 판매 품목이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극히 제한돼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도서 지역 주민은 한 시간 이상 배를 타고 나가야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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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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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장복, 제7회 탐라장애인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 개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다.총 150명이 출전예정이며, △2인조 남성부 △2인조 여성부 △4인조 △지적장애인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운영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특히 장애인의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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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오싹한 한여름 무대 예고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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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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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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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방송까지 장악하겠다는 독재자 이재명과 민주당 정청래 민주당이 지난 5일 일방 통과시킨 방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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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전당 제막
충북 고액 기부자의 상징인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전당’이 12일 오송선하마루에 세워졌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송역 맞은편에 위치한 오송선하마루에서 고액기부자 예우를 위한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전당’ 제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충북9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김정환 동일유리㈜ 대표이사의 가입식도 함께 열렸다.이날 행사는 충북모금회 명예회장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민성 충북모금회장, 권광택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부대표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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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장애인체육 ‘지원금 확대’ 외쳤지만…실업팀 1곳·편중된 사업 구조 여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도장애인체육회가 하반기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사업 계획을 내놨다. 핵심은 우수선수 지원금 확대, 첫 장애학생체전 개최, 고창 도장애인체전 준비다. 그러나 도내 장애인 실업팀이 단 1곳에 그치 구조적 한계와 예산 의존형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북도와 체육회는 올해부터 장애인 우수선수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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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에 합당한 단수 피해보상 요구할 것”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12일 “대규모 단수 사태를 초래한 한국수자원공사에 송수관로의 항구 복구와 함께 합당한 피해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환경부에 건의하고, 증평지역 배수지 용량을 5천톤 이상 늘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배수관로 계통 연계사업을 추진해 급수망 안정성을 높이고, 단수 피해내역을 받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5일 오전 2시 20분쯤 증평군 도안면 사곡리 하천에 매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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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라인 줄사퇴 ... 김영환 지사 재선 가도 '비상'
○⋯ 김영환 충북지사의 정무라인 ‘투톱’인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별보좌관이 이달 줄줄이 사퇴.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이달 말까지만 근무한 후 국민의힘 청원당협위원장으로 복귀할 예정. 손인석 정무특별보좌관는 12일 퇴임. 지난 2월13일 임기 1년의 정무특보로 임명된 그는 여당이 제기한 김 지사의 명태균 게이트 연관 의혹에 대응을 잘못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난달 28일 사의를 표명.손 특보의 후임 인사는 정해지지 않아 당분간 공석.내년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출마가 예상되는 최진현 정무수석보좌관 역시 연내 사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