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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다.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계절이 또렷하게 번져 있다. 3월 내내 간지럽히듯 머뭇거리던 꽃봉오리들은 마침내 입을 열었고, 꽃구경을 나온 사람들로 조용하던 동네가 모처럼 북적인다. 계절이 바뀌었다는 걸, 굳이 말로 확인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날들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집 뒷산에 있는 강화도 북문 벚꽃길을 찾았다. 6년 전, 강화도에 살기 전 처음 이 길을 찾았을 때를 떠올린다. 100년은 족히 되었을 법한 벚꽃나무들이 만들어낸 길. 하늘 높이 뻗은 꽃들을 한참 올려다보다가 뻐근해진 뒷목을 주무르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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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구자은 LS 회장 모친 유한선 여사 별세
구자은 LS 회장의 모친 유한선 여사가 19일 오전 10시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고 유한선 여사는 1933년생으로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구자은 회장을 비롯해 구은정 태은물류 회장, 구지희 씨, 구재희 씨 등 1남 3녀를 뒀다. 며느리 장인영 씨와 사위 김중민 씨, 데이비드 누네즈 씨, 김동범 씨가 있다.유 여사는 평소 검소하고 자상한 어머니로 구 회장을 비롯한 자녀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고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았다.구자은 회장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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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소통 강화 위해 보육·산업·종교 현장 방문
​ 경남도는 18일 도내 주요 행사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보육과 산업 및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박 지사는 보육 현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모인 원장과 교사 600여 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도 차원의 보육 환경 개선 의지를 밝혔다.​그는 "경남은 정부보다 앞선 보육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공공보육 강화의 결실이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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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정수 '45명 이하'에서 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정수가 45명 이내로 조정될 전망이다.교육의원 폐지에 따른 정원은 늘지 않는다. 선거구는 현행대로 32곳, 비례대표는 기존 8명에서 3명이 늘어난 11명이 증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17일 오후 6시부터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편안을 심의 중이다.정개특위 소속 김한규 국회의원에 따르면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는 ‘45명 이하’로 정해졌다.또한 비례대표는 전체 45명 이하에서 25%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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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갈모봉, 하늘숲길 품은 산림관광 랜드마크로
고성군은 갈모봉 자연휴양림 내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체험형 산림휴양 공간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성의 새로운 랜드마크…고성갈모봉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월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에 착수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관광·휴양·레포츠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핵심은 기존의 정적인 산림휴양 기능에 활동성과 체험 요소를 더해 갈모봉 자연휴양림의 활용 폭을 넓히는 데 있다.갈모봉 자연휴양림은 이미 고성의 대표 자연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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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글로벌 진출·기후위기 대응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4월 14일 전남 순천시 소재 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에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전남마을기업협의회, 전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 월드옥타 중국무순지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회적가치 기반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남·광주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농촌융복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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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시갑 4곳 도의원 경선...오늘 결과 발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경선 지역에 대한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시 갑 지역 4곳의 경선결과가 오늘 저녁 발표된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6시 제주도당 사무실에서 이날 투표가 종료되는 △삼도1동·2동 △연동갑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애월읍을 지역의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최다 접전지역인 연동갑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 지역은 3선에 도전하는 현역인 양영식 예비후보와, 강권종.이성재.이정석.황경남 예비후보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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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역 변경되는 예비후보자는 선거구 다시 선택해야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선거구역이 변경되는 예비 후보자는 선거구를 다시 선택해야 한다.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지난 18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지방의회의원선거의 선거구 획정 관련 '공직선거법'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 후보자는 법 또는 선거구 획정 조례 시행일 뒤 10일까지 출마하고자 하는 선거구를 다시 선택해 관할 선관위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시·도의원선거 예비 후보자는 개정법 시행일 후 10일인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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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의, “폐업해도 경력은 남도록”…공공형 경력인증센터 설립 공약
강성의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개인의 생애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인증하는 ‘공공형 경력인증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강 후보는 “이직과 전환, 다양한 형태의 일이 반복되는 시대이지만, 여전히 개인 경력은 회사 중심으로만 평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강 후보는 폐업으로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회사의 존폐와 무관하게 개인의 일 경험과 역량을 공공이 책임 있게 인증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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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본격 개시
김재욱 기자 = 김천시는 최근 중동지역 전쟁 등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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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해 '병오년' 서귀포시, 체험·관광 결합한 승마산업 활성화 한다
서귀포시는 청소년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지역 승마산업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학생승마체험지원사업’과 ‘농촌관광 승마활성화사업’에 총 3억7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이다.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생승마체험사업은 사업비 3억5200만 원을 투입해 승마를 매개로 한 심리 치유, 복지 증진, 승마인구 확대를 위해 일반승마 체험과 사회공익 승마 체험으로 나눠 상·하반기 총 1135명을 지원한다.상반기 사업은 지난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호스피아'를 통해 모집을 실시해 총 498명의 대상자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