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상회의 중 키보드 소리로 입력 데이터를 추측하는 등 소리를 이용해 데이터를 훔치는 방법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액정 모니터가 그림을 그릴 때 발생하는 소음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고, 디스플레이를 스피커 대신 사용해 기밀 정보를 빼내는 '픽스헬' 공격이 새롭게 발표됐다고 1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픽스헬 공격은 작동 중인 전기 제품에서 나는 고음의 코일 소리, 커패시터 노이즈, 혹은 진동으로 인해 모니터에서 나오는 의도하지 않은 소리를 이용한 공격이다. 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