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 사이 경계를 허물고 ‘우리’가 되기 바라는 전시가 선보이고 있다.제주시 북성로 소재 스튜디오126는 다음 달 4일까지 스튜디오126에서 박한나, 요이, 홍보람 작가 그룹 전시 ‘공동의 집’을 열고 있다.각기 다른 이유로 제주에 이주한 박한나, 요이, 홍보람 작가는 인간과 자연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경계 없이 모두 ‘우리’가 될 것을 희망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이들의 작품은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문화, 생명과 비생명, 정신과 신체를 나누는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길 권유하고 있다.박한나 작가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