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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지배권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영풍이 30일 최윤범 회장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은 특정 개인의 회사가 아닌 모든 주주의 회사”라며 “불합리한 경영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앞서 최 회장 측은 29일 “영풍이 MBK파트너스에 대주주 지위를 헌납했으며 MBK·영풍의 공개매수는 적대적 M&A”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영풍은 “사실과 다른 왜곡된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영풍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는 여전히 영풍이며, 최대주주의 지위를 포기한 적이 없다
고려아연은 자사와 게열사의 사용연한이 지난 IT자산 150여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양측이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영풍이 16일 "상대 측은 최대주주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적대적 인수·합병'이라는 허구의 프레임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고려아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
고려아연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취득한 자기주식 잔여분을 모두 연내 소각한다. 아울러 '밸류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려아연은 18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 지난해 영풍과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박기덕 사장, 그리고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의 이상목 대표를 상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MBK·영풍이 소모적인 소송전을 반복한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 경영권 분쟁 이후 제기한 소송이 모두
고려아연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38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달성했다. 고려아연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과 10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상생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국면이 1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파트너스를 향해 "1년 내내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향해 나쁜 지배구조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먼저 영풍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최 회
비철금속 제련 전문 기업 고려아연이 우리사주조합에 57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무상출연한다.고려아연은 19일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보통주 5841주를 주당 97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처분 예정 금액은 56억6577만원이다.이번 무상출연 처분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계좌에서 한국투자증권 우리사주조합 계좌로 주식을 이전한 다음 한국증권금융을 통해 각 조합원 계정에 예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처분 전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보유량은 116만5588주로, 이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BNK경남은행이 지역 상생·경제 발전을 위해 향토기업인 고려아연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지역 협력사들에 2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BNK경남은행은 고려아연과 1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과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고려아연은 BNK경남은행에 200억원을 예치하고, 은행과 함께 협력사 등에 대출과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는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다.BNK경남은행은 고려아연이 예치한 200억원을 바탕으로 울산을 기반으로 한
고려아연이 국내 기업과 손잡고 군수·방위산업의 필수 소재인 전략광물 안티모니를 재가공해 미국에 추가로 수출한다. 고려아연은 국내 화학 제조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음달 안티모니 50t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에서 아연·연 등을 제련하고 남은 부산물에서 안티모니를 회수해 국내 화학 제조사에 공급하면, 기업이 이를 삼산화안티모니로 재가공해 양사 협업 형태로 미국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안티모니는 탄약·방산 전자장비·방호 합금 등 여러 군수·방위산업 분야에서 필수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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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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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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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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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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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33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수치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항공과 선박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33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3만명 넘게 늘어난 것이다.날짜별 예상 입도객은 ▲3일 5만명 ▲4일 5만2000명 ▲5~6일 각 4만9000명 ▲7~8일 각 4만7000명 ▲9일 4만3000명 수준이다.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편은 총 1616편으로 지난해(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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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025~2026 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감염 취약 시설 입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정적인 접종을 위해 나이별로 시작일을 구분한다.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 70세~74세는 10월 20일, 65세~69세는 10월 22일부터 시작하며,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또한 10월 15일부터 시작한다.접종 기간은 내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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