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어문학부 문현미 교수가 열 번째 시집 ‘몇 방울의 찬란’으로 제57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시인협회는 지난 28일 ‘문학의집 서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문현미 시인을 올해의 수상자로 발표했다.한국시인협회상은 1957년 제정된 이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상으로, 유일하게 상금이 없는 상이다. 그러나 이상은 시인들에 의해 수여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문학계에서 그 권위가 높다.시집 ‘몇 방울의 찬란’은 문현미 시인이 지난 1998년 계간 ‘시와 시학’을
계간 『동심문학』 발행인 김철수는 4월 26일 한국동심문학관에서 계간 『동심문학』 13호 신인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동시 「공깃돌」 등 5편을 공모한 백지영과 동시 「첫울음」 등 5편을 공모한 배정희 두 분을 당선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동심문학 신인문학상’ 공모는 동심문학 신인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격려하여 동심문학의 저변 확대 및 동심문학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계간 『동심문학』이 공모하는 동심문학 신인 작가 등용문의 상이다.심사위원장인 이철우 문학평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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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제1회 롯데배 농아인야구대회 개최
롯데장학재단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1회 롯데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했다.롯데장학재단이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과 협력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기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진행됐다.롯데장학재단은 이번 대회에 약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회 전반의 운영을 지원했다.제1회 롯데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에는 고양 엔젤스, 대구 호크아이즈, 부산 농스포츠, 전북 데프다이노스, 청주 드래곤이어즈, 충남 대전 피닉스, 충주성심학교, 국립서울농학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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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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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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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환 영남사이버대 총장, 인구문제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영남사이버대학교는 임승환 총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며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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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자산동 관변단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기부
김천시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자산동 13개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된 성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각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자산동 단체장과 박종기 자산동장 등 5명이 직접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박봉길 위원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기부한 성금이 김천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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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시 문화예술 사업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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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UECO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을 선정하는 등 올해 울산 문화예술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지역문화협력위원회’를 열고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는 △풍류365 △울산농요보존회 △울산솔리스트앙상블 △이정화한국춤프로젝트 △현대오페라단 등 총 5곳이다. 2월 공모에 총 24개 법인·단체가 신청했으며,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단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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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고형렬 ‘아로니아의 엄마가 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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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에게 물을 주어야 하는아침이다멀리 해가 지는 영북 바닷가에 와서수평선 불빛과 마음을 맞추다 눈 떳을 때제일 먼저 눈앞에 아로니아가 나타났다아로니아왜 물을 들고 오시지 않는 거죠세번째 잎을 피워냈어요나는 어느새 아로니아의 엄마가 되었다아끼는 것이 안에 있는 사람은밖에 나와 오래 머물 수 없음을 알지아름다운 것이 맨 나중에 온다면가장 아름다운 시는 모든 것의 맨 끝에서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설악의 첫 아침 능선을 종부돋움하고 있을삼년생 기다림에게앉아서 등을 내주고 뒤돌아보며나는 나를 기다리는 아로니아가 된다아름다운 관계는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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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5년 만에 EPL 왕좌… 34라운드 만에 조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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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명가 리버풀이 5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리버풀은 28일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EPL 34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5대 1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쥐게 됐다.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우승이 확정됐다.리버풀은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에 EPL 우승을 거뒀으며, 이는 구단 역사상 20번째 리그 우승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동 최다 기록이다.게다가 올 시즌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부임 첫 해 이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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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축제 ‘드론쇼’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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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4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는 충의의 도시 아산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위대한 영웅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축제입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온양온천역 광장 주무대에서 개최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식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3일간 펼쳐질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428합창단’의 웅장한 공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아산시립합창단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합창단 428명은 ‘진노의 날’, ‘흰수염고래’, ‘오, 운명이여!’ 등을 열창하며 장엄한 하모니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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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상일보 BCS 총동문회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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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울산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7회 경상일보 BCS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제8대 BCS 총동문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이성룡 울산시의장, 김종섭 울산시부의장, 김종훈, 천미경, 방인섭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4개 조로 나뉘어 실시됐다. 기수별 윷놀이, 팔씨름 대회 등 사전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등이 포함된 개회식, 점심식사,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폐회식 등이 이어졌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제안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