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과 관련해 "내일 108명 의원들의 뜻을 모아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오는 14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범야권 190명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전제로 국민의힘 108명 의원 가운데 8명 이상 이탈표가 나오는 탄핵안은 가결된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단 지금은 탄핵 반대가 당론이지만 당론
포항지역 고교평준화 교육개혁을 요구하는 지역여론에 경북교육청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9일 포항지역 고교평준화 논의 경과와 현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올해 1~8월까지 영남대 연구팀의 포항평준화 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언급하며 “현행 평준화 제도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폐지할 것인지에 대한 포항시민을 상대로 한 현장설문조사를 다시한번 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임 교육감은 ‘교육당국이 ‘평준화 유지’를 결정한 채 요식적인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경북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일 가상자산의 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데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해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지금은 추가적 제도 정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정한 예산 부수법안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발의한 법안이 13개인데 이 중 여야간 쟁점이 없는 8개 법안에 대해서는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며 "5개 법안에 대해서는 처리 방향에 대해 오늘 추가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
12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의원이 "당론은 여전히 대통령 탄핵을 부결"이라며 "정정하려면 의원 3분의2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의총을 열어 당론을 변경할지 유지할지 총의를 모아보겠다"고 밝혔다.친윤계인 권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표결 참여에 대해 "의총을 통해 결정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그는 "우리 당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의원 각자의 의견이 존중받아야 하지만 중요 사안에 대해선 단일대오로 갈 필요가 있다"면서 "모든 것을 의총을 열어 중지를 모으고 총의를 모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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