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생태계교란생물인 가시박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가시박 제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생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하천변을 따라 빠르게 확산하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제거 작업을 진행하여야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가시박이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는 남대천, 쌍계천, 위천 등 약 40㎞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어린싹을 뿌리째 제거해 초기 확산을 차단하고, 이후 10월까지 반복적인 제거를 통해 가시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