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업계가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올해 계획된 투자를 늦추지 않고 있다. 1분기의 경우 지난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및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여파가 이어졌지만 업황 둔화는 일시적이라는 판단 하에 투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실질적 마이너스 성적을 냈다. 회사가 지난 5일 밝힌 잠정 실적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세액공제 1889억원이 반영된 것을 제외하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8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3.8%로 전년 대비 1.2%p 하락했다.각각 LG에너지솔루션 13.7%, 삼성SDI 5.6%, SK온 4.5%를 차지하며 2위, 5위, 6위에 올랐다. 3사 중 유일하게 삼성SDI만 점유율을 높였다. 삼성SDI는 전년 대비 0.8%p 상승치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삼성SDI가 유럽 시장에서 BMW i4·5·7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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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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