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살고 싶은 집의 모습은 한 점으로 수렴한다. 전세에서 자가로, 변두리에서 도시로, 더 높고 넓은 대단지 아파트로. 빽빽이 모여 살지만 이웃과의 접점은 예전 같지 않다. 사회경제적 조건이 닮은 사람끼리 헤쳐모이면서 단지 안팎을 가르는 울타리도 높아져만 간다. 모두가 아파트 주거
한국주택금융공사 강원서부지사는 24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한국주택금융공사 강원서부지사는 주거환경 개선, 지역 상생 지원, 청소년 장학사업 등 자연 친화적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하여 소외된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춘천북부노인복지관 박재호 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후원금을 기부하시는 한국주택금융공사 강원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그런데 비단 위급한 상황에서 뿐일까? 예전에 그 헐벗고 굶주리던 시절에도 우리는 이웃과의 관계를 매우 소중히 여겼었다. 논두렁 밭두렁을 따라 뚝 뚝 떨어져 살아도, 이웃집의 밥숟가락..
한국인이 살고 싶은 집의 모습은 한 점으로 수렴한다. 전세에서 자가로, 변두리에서 도시로, 더 높고 넓은 대단지 아파트로. 빽빽이 모여 살지만 이웃과의 접점은 예전 같지 않다. 사회경제적 조건이 닮은 사람끼리 헤쳐모이면서 단지 안팎을 가르는 울타리도 높아져만 간다. 모두가 아파트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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