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은 ‘민생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정작 가장 절박한 민생 중 하나인 농민의 삶은 철저히 외면당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편성한 추경예산은 1,150억 원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과 공공배달앱 지원사업에만 집중되어 있다. 농업 생산 기반을 보호하고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쓰여야 할 예산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기후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최근 3년간 농업피해는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는 농작물재해보험, 채소가격안정제 예산을
대구시가 각종 재난에 신속 대응하는 역할을 하는 현장 전문 인력을 뽑는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기동대’에서 일할 공무직 근로자 15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산불뿐만 아니라 자연 및 사회 재난 전반으로 대응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응시 자격은 거주지 제한 없이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이다. 성별 및 학력과 상관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각종 재난 예방 활동 △산불 현장 투입 및 진화 △태풍·홍수·산사태 등 경보 시 주민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냉해 피해 우려 농가를 직접 방문해 살피는 등 민생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안 시장은 16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등 과학문화 인프라를 점검하는가 하면 봄눈으로 인한 냉해 피해 우려 지역인 산내면 사과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며 농가를 격려했다. 이날 안 시장은 먼저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에서 경남도 주
문경시는 지난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문경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5년 지진재난 대응 자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규모 6.0의 지진이 문경시를 강타한 상황을 가정한 이 날 훈련은 인명피해, 이재민 발생, 건물 파손, 도로 붕괴 등 다양한 재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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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향후 산불·홍수 등 재난 상황에서도 지자체 자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과학적 대응에 나선다. 디지털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이 첫발을 뗐기 때문이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20억 원(국비 10억 원,
여주시는 2025년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4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충우 시장 주재로 ‘2025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대책 및 집중안전점검 추진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이충우 시장은 재난 발생 시 긴급 대처 인력 운용 및 비상 연락망을 포함한 대비 계획의 철저한 점검을 강조하고, 특히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출렁다리 안전시설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조정아 부시장은 풍수해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사전 대피의 중요성
충북 단양군이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할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을 가정한 실제 상황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이다.군은 오는 5월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유실 등 풍수해를 가정한 종합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5월 8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5명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단양군에 거주하면서 안전 관련 단체 활동 경력이 있거나 재난안전관리에 관심이
청도군은 지난 9일 마을순찰대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과 재난에 대한 주민들의 대응 능력 향상과 마을순찰대의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기본 개념 △유형별 재난 대응 요령 △마을순찰대의 임무 및 활동 방향 등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대피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마을순찰대와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청도군은 지난 9일 마을순찰대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특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 형 주민대피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과 재난에 대한 주민들의 대응 능력 향상과 마을순찰대의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경북 형 주민대피시스템 기본
김포시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렸던 제257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전체가 부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7,393억원을 편성하였으나 부결되었다고 밝히며 이로 인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어려운 시기에 민생이 더욱 힘들어진다고 깊이 우려했다. 이에 시는 빠른 시일 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보완해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체 부결된 추경안은 민생 안전과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으로 둔 것으로, 이번 전액 부결에 따라 당장 시민 안전이 위협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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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포티파이 앱 업데이트 승인…미국 사용자도 외부 결제 가능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애플 승인을 받아 미국 앱스토어 사용자에게 가격 정보와 외부 결제 링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일 보도했다.미국 법원이 애플을 상대로 앱스토어 통제 정책을 제한하는 판결을 내린 후 나온 행보다.이번 업데이트로 스포티파이는 앱 내에서 구독 가격을 명시하고, 사용자가 애플 30% 수수료 없이 외부 웹사이트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됐다.스포티파이 대변인 지아나 모란은 "소비자, 아티스트, 개발자를 위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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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일반지능(AGI), 정말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가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인공일반지능는 특정 작업만 수행하는 기존 AI와 달리, 인간의 지능을 전반적으로 모방하는 AI를 목표로 한다. AGI가 현실화된다면, 기계가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인지능력을 갖추게 되는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는 게 AI 관련 연구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GI는 여전히 이론적 단계에 있지만,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기술적·윤리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AGI는 단순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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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알뜰폰 포함 2411만 명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유심교체 104만 명"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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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붕괴 : 스타레일' 2주년 콘서트 '화제'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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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부 추경으로 산불 아픔 딛고...전화위복의 발판 마련
경상북도는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산불 피해 지역에 지원될 행정안전부 재난대책비 등 총 1조 2,000여억원 규모의 국비와 관련 예산을 확보하면서 산불 피해 복구와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중대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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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쾌적한 보행 여건 개선 보행자 편의 보도정비 구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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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시민 편의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 중 올해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여건 개선 및 보행자 편의를 위한 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부터 16억 예산을 투입해 서학골 사거리에서 오투삼거리까지 보도 정비 및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하늘빛유치원이 위치하고 있고, 산책 및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보행이 많은 서학로는 오래 전부터 인도가 좁고 단절되어 있어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구간별로 공사를 착․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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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빈손 회동'에 적전 분열…강대강 대립 심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간 단일화 작업이 강대강으로 치닫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항할 카드로 거론됐던 보수 진영의 빅텐트 구축이 파국으로 가는 형국이다.애초 빅텐트 구축의 첫 단추로 꼽히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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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다문화연구회, '글로벌 문화 공동체 발전 연구회'로 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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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 모임인 '다문화연구회'는 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회 명칭 변경 및 구성 개편 간담회를 열고, 연구회 명칭을 '글로벌 문화 공동체 발전 연구회'로 공식 변경했다.이번 명칭 변경은 그간의 '다문화' 중심 연구에서 나아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지역사회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문화 다양성의 가치와 흐름을 반영한 정책 제안 활동으로 연구회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회 회장으로 박호균 의원이 새롭게 선임되었으며, 박호균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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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북부노인복지관에서 급식 배식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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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은 8일, 북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어르신 급식 배식봉사에 참여했다.이날 약 400명의 어르신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육동한 시장은 봉사 후, 함께 오찬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이번 방문은 노인복지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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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 2월 이후 첫 10만불선 회복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이달 8일 10만 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올해 1월 트럼프 정부 출범 당시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찍은 이후 처음이다.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