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화양읍의 작은 마을 신봉리에 예술의 바람이 불고 있다.지난 4일 개막한 정해경 작가의 14번째 개인전 ‘신봉리의 시간’이 지역의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특별한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스페이스315와 청도읍성 일원에서 진행된다.정 작가는 청도군
고양시가 추진 중인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이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학습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달 31일 고양예술고등학교 대극장에서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성과발표 ‘다섯 색, 하나의 예술’을 선보였다.발표에는 고양예술고 문예
300여명의 광명지역 학생들이 참여해 공연의 장을 펼치는 ‘2025 광명 문화예술어울림한마당’축제가 23일 광명극장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창의성과 예술 감수성을 꽃피우는 문화예술 축제로,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함께 예술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초·
왕산 허위 선생의 불굴의 독립정신이 가을밤 음악으로 되살아났다. 구미시 임오동에서는 지난 18일 왕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산과 함께 여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려, 순국 117주기를 맞은 왕산의 뜻을 노래와 예술로 기렸다. 이번 행사는 3일간
구미시가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 일상에 예술을 스며들게 하는 거리문화 프로젝트를 펼친다.구미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 ‘낭만 잇-는 거리로’가 올해 마지막 전시와 공연으로 시민 곁을 찾는다. 금오산 배꼽마당, 지산샛강생태공원,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등 주요 도심 공간을 무대
영주의 이야기가 연극 무대에서 다시 살아난다.창작 연극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가 오는 15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관객을 만난다.지역의 역사·정서를 예술로 풀어낸 이 작품은 조선 후기 내방가사 ‘덴동어미 화전가’를 모티브로 하고 있어, ‘영주에서 나와 다시 영주로 돌아온 창작
부천문화재단이 추진한 ‘2025 모든예술31 경기예술활동지원 ’ 예술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팀의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8월부터 11월까지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부천 곳곳을 예술로 물들였다.8월에는 ▲시각 예술가 허연화의 전시 ‘파동의 수피’와
‘달과 해의 도시 포항’, 예술로 물들다포항문화재단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달과 해의 도시 포항’을 주제로 한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과 일월문화공원 등 해와 달의 상징 공간을 무대로 미디어아트, 전통공연, 야간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2025년 문화예술팀 성과공유회 ‘함께하는 울림, 예술로 빛나다’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예술팀에서 운영하는 예술꿈나무육성지원사업,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아이누리예술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40여 명의 예비 창작자들이 지난 1년간의 배움의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장이다.행사의 주요 일정을 보면, 첫날인 25일에는 오프닝 행사와 공연이 열리는데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Npay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규장뿐 아니라 주간거래까지 모두 지원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Npay 증권 서비스의 해외종목 페이지에서 ‘간편주문’ 버튼을 누른 후 신한투자증권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은 본
충남 당진 기지초등학교 2학년 한소예 학생이 11월 17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 개회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독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에너지 분야 유공자 포상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한소예 학생은 행사 참석자 300여 명 앞에서 또렷한 목소리로 맹세를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난 10월 당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 ‘탄소중립 포스터
한번 읽어봐야겠다 생각한 지는 좀 되었다. 인기 탓인지 초등학생이 도서 구입 신청을 하더라. 베스트셀러인 책이니 무슨 책인가 싶고,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서비스 되면 읽어봐야겠다 싶었다.배우이자 출판사 사장인 박정민이 ‘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 라는 추천사도 한 번 읽어봐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게 하더라. 아직 전자책 구독 서비스는 되지 않아, 결국 신청도서로 구입한 책이 먼저 와서 종이책으로 읽었다.이건 소설집이다. 여러 잡지에서 나왔던 일곱 편의 단편을 묶어 냈다. 이게 한 권의 소설인 줄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