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30일 전라북도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지 착공식을 열었다.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공급이 가능한 플랜트다.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 등과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이 기지는 국내 첫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지이자 최대 규모의 상업용 수전해 생산 설비로,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 상간소송은 불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유일한 제도로 활용되고 있다. 상간남이나 상간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상간소송은 배우자에 대한 위자료 청구와 달리 이혼 여부와 관계 없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이혼을 하지 않고 가정을 유지하면서도 불륜 당사자를 응징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불륜 피해자라는 주장만으로는 상간소송에서 승소할 수 없기 때문에 섣부른 대응은 삼가야 한다. 법원은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판단하므로 재판부를 설득할 수 있을 정
산속에서 시속 40㎞로 달릴 수 있는 임도가 개설된다.진천군은 20일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임도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임도의 일반적 목적은 산림 경영·관리와 산불 진화인데 군이 조성할 산불 진화 임도는 산불 진화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도로 폭을 임도보다 넓은 5m로 만들고, 통행속도를 20㎞/h에서 40㎞/h로 높일 계획이다.산불 진화에 필요한 물을 공급할 취수장과 산불 진화 차량이 방향을 돌릴 회차공간, 차량이 교행할 수 있는 대피소를 설치할 예정이다.군은 올해 임도 개설 예산 22억원을 투입해 한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토양피복재배 자동관수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팜 생육관리 모델을 정립한다고 19일 밝혔다.도내 노지감귤 농가에서는 과실 당도 등 품질 향상을 위해 토양 피복재배를 많이 한다.하지만 과실 품질에 관여하는 주요 요인인 물관리는 유량계를 이용해 일정량의 물을 관수하는 관행이 이뤄지고 있다.관행적으로 물관리하는 경우 해당 포장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지역별, 연차 간 당도 및 산도 등 과실의 품질 편차가 크다. 이에 토양 수분 함량에 따른 적정 물관리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농업기술
경북 구미에서 70대 남성이 연못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3분쯤 구미시 고아읍에 있는 한 축사에서 A씨가 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수난 구조 장비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연못에 있는 물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당기다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연못은 축사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A씨가 평소 이 연못에 물고기를 기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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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빛축제 해상관람하던 보트 좌초 사고… 인명피해 없어
포항불빛축제를 즐기고 돌아오던 요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축제 이틀차인 1일 오후 10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항 인근 바다 위에서 불빛축제를 관람하고 항구로 돌아오던 한 레저용 요트가 좌초 사고를 당했다.이 요트에는 선장을 포함한 6명이 탑승 중이었다.포항해양경찰서는 축제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이미 해경 구조 보트를 배치해 뒀고, 이를 통해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탑승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구조된 승객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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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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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입'으로 증시 '요동'…野 "윤 정부 특기인 '주가조작' 의도 있다면 큰일"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앞바다 석유 시추 지시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혹시라도 윤석열 정부의 특기인 주가조작 의도라도 있다면 정말 큰일"이라고 우려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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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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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위험 높이는 골반염, 조기에 적극 치료해야
골반염은 난임의 위험을 높이는 여성 질환으로, 월경 기간이 아닌데 아랫배 통증이 심하거나 질 분비물, 골반통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골반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골반염 환자는 15만 7098명에 이릅니다. 전체 환자 중 70%가 20~40대 가임기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골반염은 자궁을 통해 침입한 세균이 나팔관이나 골반 내에까지 염증을 일으켜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질염이나 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어 그 후유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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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일·가정 양립 위한 본사 '가족친화 직장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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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은 지난 5일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한전산업개발 임직원들의 삶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함흥규 대표를 비롯해 40여명의 본사 직원들이 참여했다.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은 먼저 바람직한 생활의 구성과 현대인들의 삶의 균형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일·가정·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삶을 구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전산업개발은 다양한 여가 및 복리후생 지원과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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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여사의 해외순방 검찰소환 회피용 아닌가
조국혁신당은 8일 김건희 여사의 해외순방을 ‘검찰 수사 회피용 외유’로 규정했다.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 여사의 해외순방, 검찰 소환 회피용 아닌가'라는 논평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가 남편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동행한다고 한다. 디올백 수수 영상이 공개된 뒤 지난 4.10 총선 ‘도둑 투표’에서 보듯이 국민과 언론의 눈을 피해 꼭꼭 숨어 다니더니, 이제 대놓고 활보한다. 검찰을 향해 ‘어디서 감히? 소환할 테면 해보라’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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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 방탄' 위한 국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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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 대통령 부부 방탄을 위해 국회를 안 열겠다니 국민께서 대통령 지키라고 뽑아준 국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구성안을 전면 거부했다. 국민의힘은 원 구성 법정시한 마지막 날까지 협상의 테이블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불통과 독주를 저지하고 민생·개혁 국회를 만들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중대한 현안들과 민생이 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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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가 시작되었지만 여야의 대치 양상은 21대 국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총선 후 여야 그리고 대통령까지 민생정치를 강조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치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