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중국 사업을 분리해 독립 사업체를 설립한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앞서 대만 테크 매체 디지타임스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중국 내 쿠다 컴퓨팅 플랫폼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완전히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엔비디아의 중국 합작 법인 설립은 엔비디아가 미국과 중국 간 기술 전쟁 속에서 중국 시장을 놓고 복잡한 줄타기를 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울산은 1962년 최초로 대한민국 공업지구로 지정되면서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산업 위주로 성장해왔다. 특히 울산미포, 온산 국가산업단지는 전국 국가산업단지 수출의 32%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경제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된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지금까지 한국의 산업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국 최초의 정유사를 시작으로 울산의 경제 성장지표는 곧 한국경제 성장의 지표일 정도로 매우 밀접하고 중요하며, 울산이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도시라는 것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충북 시민단체가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29일 신규식 충북TP 원장 후보자와 자문 계약을 맺은 A 기업 대표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충북경찰청에 접수했다.이 단체는 “신 후보자가 A 기업으로부터 받은 자문역 보수가 정당한 보수였는지 철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언론인이 특정 기업으로부터 일정 기간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것에 대한 자문계약서가 있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넘어갈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청탁금지법에서는 언론인도
김포 최초의 복합문화청사인 대곶문화복지센터가 25일 개청했다. 개청식에 함께 한 시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하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청사를 둘러보며 “행정복지센터와 수영장, 가족센터, 도서관까지 한 곳에 있으니 앞으로 ‘면사무소에 일 보러 간다’가 아니라 ‘문화복지센터에 놀러간다’는 말이 자연스러워질 것 같다”며 “오늘 이 대곶문화복지센터가 사람을 잇고 세대를 잇고 문화
서귀포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시 대상은 총 23만7,973필지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지 4,929필지를 기준으로 서귀포시에서 조사한 토지특성자료를 입력,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0.28% 상승하였다. 이는 2024년 개별공시지가가 0.19% 하락한 것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로, 개별공시지가가 안정적인 수준에서 변동했음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 1조원을 신규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일방적 추경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추경은 민생과 경기부양 예산이다. 정부안에 온누리상품권 관련 예산이 1조4000억원이나 편성됐다”며 “온누리상품권은 좋은 예산이고 지역화폐는 나쁜 예산이라고 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지역화폐는 가뭄 속 단비처럼 정말 어려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충북 음성군에 거주하는 캄보디아공동체가 캄보디아 새해 명절인 ‘쫄츠남’을 기념해 십시일반 모은 이웃사랑 성금 120만9900원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총짠따 회장은 “음성 지역사회가 우리 캄보디안인들을 따뜻하게 받아들이고 여러방면으로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해 왔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캄보디아공동체 300여 명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는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공동체 간의 화합·긍정적인 영향력 증
나주시가 골목상권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이른바 로컬브랜딩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원도심 상권에 겹경사가 났다.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관내 민간기업 4개 사로 구성된 ‘新나주상회’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기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로컬브랜드를 구축하고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민간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을 살리는 대표 성공모델로서 ‘글로컬 상권’을 조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온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법적 절차 보완을 거쳐 재추진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지역 동네의원 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지역·계층 간 건강 불평등을 해소함은 물론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의료혁신 정책이다.제주도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도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주치의 기능을 통해 질병예방, 건강관리, 치료 등 질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진정한 지방자치분권 보장을 위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등 요구를 여야 각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한다. 현재 수도권 중심 권력구조가 국가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선 제대로 된 지방자치분권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2일 전남 장흥군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민선 8기 3차년도 제3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국가 대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대선 공약 건의문’을 발표했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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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월사, 산불피해 성금 100만원 기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천월사가 29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천월사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신도들과 3040희망사다리클럽에 협조를 요청하여 산불 이재민을 위한 의류 약 1.5톤을 모았으며, 문무대왕면 직원들과 함께 분류작업 후 4월 6일 영덕군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천월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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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본격 추진
포항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미반도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가능성을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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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및 현판식 개최
김만식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월 30일 명천재가복지센터와 웅천LH행복주택아파트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치매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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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주안산단~서인천IC 구간 개량 및 지하도로 개설공사, 하반기 착공
5일전
유찰을 거듭했던 ‘인천대로 2단계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가 하반기 시작된다.인천시는 지난해 4차례 유찰됐던 ‘인천대로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수의계약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4차례의 입찰에 모두 단독 응찰했던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이달 중 기본설계, 6월 중 현장사무실 설치 및 옹벽·방음벽·중앙분리대 철거 등의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각각 제출받아 적격심의를 거쳐 조달청에 수의계약 체결을 요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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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국 지역아동센터 건축물 석면조사 의무화
환경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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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5월 배추 도매가격 10㎏ 7천원 … 전년比 31.5% ↓
이달 배추와 대파, 사과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월 배추 도매가격이 10㎏에 7000원으로 1년 전보다 31.5%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23.6% 낮다.이는 저장 배추 재고와 봄배추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데 따른 것이다.농경연은 저장 배추의 경우 출하량이 1년 전보다 39.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고, 시설 봄배추와 노지 봄배추는 출하량이 각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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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고등법원이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공동 창업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프로젝트 ‘월드 재단’에 대해 생체정보 수집 및 처리를 금지하고 이미 확보한 데이터를 일주일 내 삭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더블록이 5일 보도했다.케냐 법원은 월드코인이 케냐 이용자얼굴 이미지와 홍채 스캔 등 민감한 생체정보를 수집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상 영향 평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앞서 케냐 시민단체 카티바연구소와 국제법률가위원회 케냐 지부는 월드 프로젝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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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100만 시대…경기도, 예방부터 가족돌봄까지 원스톱!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국내 치매환자가 내년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치매 예방부터 진단, 가족돌봄까지 4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적극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치매환자 수는 97만 명으로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길 전망이다. 이에 경기도는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1개 광역치매센터와 46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경기도민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치매검사를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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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가 스위스 SIX 디지털 거래소와 협력해 비상장 주식 시장을 토큰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코인데스크가 6일 보도했다.씨티는 SDX 블록체인 기반 중앙증권예탁결제 플랫폼에서 비상장 주식 수탁 및 발행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3분기 플랫폼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씨티와 SDX가 제공할 플랫폼은 미국은 제외하고 스위스, 싱가포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디지털 자산 은행 그룹 시그넘과SBI 디지털 마켓(SBI Digital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