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9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육정미 디의원의 제안으로 ‘특별한 희생과 보훈의 필요성’을 주제로 6·25전쟁 소년·소녀병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이만규 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태승 소년병 생존자의 증언, 전문가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하경환 변호사, 김승무 인권실천시민행동 대표, 서창호 대구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 김태열 영남이공대 교수, 이방훈 대구지방보훈청 현충교육팀장, 강경희 대구시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여했다. 소년·소녀병의 현주소 및 명예 회복에 대한 전문가 발제를 시작
대구YMCA 등은 14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지방자치의 핵심인 시민들이 직접 대구시의회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기구인 ‘대구시의정참여단’ 출범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의정평가단 단원 20명을 비롯해 공동 단장을 맡은 홍덕률 전 대구대학교 총장, 김영민 대구YMCA 부이사장, 평가단 전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 대구시의회에서도 이만규 의장을 비롯해 이재화 및 김원규 부의장을 포함한 주요 상임위원장들도 자리해 시민과 지방의회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위한 첫발을 함께 내디뎠다.
50년의 역사를 품은 대구 동부소방서가 동구 신서혁신도시 시대의 막을 올렸다. 지난 1975년 준공된 기존 동부소방서 청사는 시설 노후화 및 협소한 공간 탓에 이전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대구시는 23일 동구 신천동을 떠나 신서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튼 동부소방서 신청사 이전·준공식을 갖고, 한 단계 도약한 안전 인프라의 새 시대를 열었다. 이날 이전·준공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소방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동부소방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자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현재 정체된 항로에 갇혀 있는 것과 관련, 박창석 대구시의원이 사업 지연 상황을 지적하며 지금 당장 삽을 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TK신공항의 건설 지연이 민생 피해와 행정 불신을 초래한다는 이유를 들어서다. 박 의원은 “TK신공항 건설이 사업 방식 혼선, 재정 조달 불확실성 속에서 표류하고 있다”며 “2023년 민관 특수목적법인 방식에서 2024년 공영
대구시의회가 17~28일 12일간 ‘제318회 임시회’를 열어 안건 심의 및 현장 방문 등 의정 활동을 펼친다. 16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선 2025년도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개정 조례안 등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다루는 안건은 각각 예산안 1건, 제·개정 조례안 16건, 동의안 6건, 의견 제시 3건이다. 심의 예정 제·개정 조례안은 △대구시 어린이 안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구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조례
물에 빠진 친구 3명을 구하다 숨진 중학생이 대구의 첫 ‘의로운 시민’으로 인정됐다.8일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대구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자로 인정받은 고 박건하 군을 ‘의로운 시민’으로 결정하고, 조례에 따라 특별위로금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지난 2009년 대구시의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의로운 시민’으로 인정된 것은 박 군이 처음이다. 조례 개정 이후 생명을 지킨 시민에 대한 첫 번째 제도적 예우다.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은 9일 달성군 다
대구팔공초중학교는 2025년 7월 7일 오전 10시 ‘IB PYP&MYP 월드스쿨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박소영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인증을 축하했다.대구팔공초중학교는 2021년 대구 최초 초중통합학교로 개교한 이래 꾸준한 교육 혁신을 추진해왔다. 개교 후 2년 간 교실수업개선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배움 중심의 수업 문화를 구축했다. 2023년 IB 관심학교로 지정, 2024년 IB 후보학교로 승인을 거쳐 2025년 대구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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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인 7월 25일, 오는 10월 개관을 앞둔 대구도서관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개관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대구도서관은 지역 지식문화 중심 공간이자 시민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舊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에 연면적 15,07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대구시에서는 2025년 10월 시민에 개방을 목표로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재용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경제
중부뉴스통신 =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이 7월 23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시를 치의학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치의학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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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의회,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정재목 의원 전원 찬성으로 제명
대구 남구의회는 7월 22일 정례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정재목 의원에 대한 제명 안을 의결했다.재적 8명 중 정 의원을 제외한 7명이 표결에 참여해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앞서 7월 7일 열린 윤리특별위원회는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의 제명 권고를 받아들여, 정 의원에게 제명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정 의원은 지난 4월,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A씨의 차량 옆자리에 동승했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조사 결과, 정 의원은 잠시 해당 차량을 운전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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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드론의 만남…현대차 vs BYD,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경쟁
전기차와 드론의 결합이 2025년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드론과의 결합을 통해 그 가능성을 한층 더 넓히고 있는 것이다.관련해 지난 18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드론을 품은 전기차'의 최근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다. BYD의 서브 브랜드 팡청바오는 최근 루프 일체형 드론 스테이션을 갖춘 신형 SUV '타이7'(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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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성금 5억원 기부…햇반·비비고 등 물품 지원도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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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집중호우 피해 경상남도에 복구 성금 2000만원
서울시의회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 합천 등에서 복구를 돕기 위해 격려금 2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24일 경남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최호정 의장이 최학범 의장에게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재난구호금은 피해를 입은 경남도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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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iOS 업데이트…개인·업무 계정 분리 기능 도입
구글이 iOS용 크롬에 업무와 개인 데이터를 분리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21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해당 업데이트는 기업들이 개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 정책을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직원들이 개인 기기에서도 회사 리소스를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로 분석된다. 특히 관리형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이 연결된 기기에서 더욱 유용하다.이번 업데이트로 크롬 iOS는 안드로이드 및 데스크톱 버전처럼 계정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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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설치·정원박람회 국비확보 급선무
2025년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울산지역 최대 현안이 ‘세계적 관광도시 울산’ 업그레이드다. ‘산업수도’에서 ‘세계적 관광도시 울산’ 전환과 관련된 주요 현안은 역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대왕암해상케이블카 사업 △‘2028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울산권 맑은물 공급 해법여부도 연계되는 과제다. 현안 해법의 골든타임은 이재명 정부 초반이다. 대선공약인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재정분권 등과 맞물려 김두겸 시정부와 지역 정치권의 협업 여부와 추진동력에 따라 조속히 해법을 찾을 수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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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부담 덜고 나눔 활성화…市, 생활+사업 본격화
울산시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밀착형 ‘생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5일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에서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 ‘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 ‘유-맘스 수면 휴게쉼터’ 등 3가지 신규 정책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사업은 시민들이 자녀 성장 과정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의류나 장난감을 나누고, 양육에 지친 부모가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육아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는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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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논의 활성화·통일담론’ 여론 수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는 지난 25일 보람컨벤션에서 70여명의 시민단체대표 및 회원, 자문위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비핵화 문제의 이해와 평화통일 준비’을 주제로 2025년 울산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지역사회 평화통일 논의 활성화 및 통일담론에 대한 지역 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의 장 마련을 위해 진행했다. 포럼은 △개회식 △개회사 △주제발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장철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제와 이병철 울산대학교 명예교수, 이선건 전 국제로타리3721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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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울산시청), 세계펜싱선수권 여자 에페 단체전 銅
울산시청 펜싱팀 소속 이혜인이 2025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혜인은 부산시청 송세라, 계룡시청 임태희, 전남도청 김향은과 함께 27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37대31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32강에서 체코를 45대31, 16강전 독일 45대36, 8강에서는 캐나다를 45대38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개인중립선수단에 35대45로 아쉽게 패했다.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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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꽃갤러리, 이주희 개인전 ‘Comport Myself’ 개최
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이주희 작가의 개인전 ‘Comport Myself’를 개최한다.이주희 작가는 반복과 과잉 정보로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의 균형을 탐색해 왔으며, 회화 작업을 통해 그 고민을 시각화해왔다. 이번 전시는 ‘자연으로의 짧은 일탈’을 주제로, 바다와 숲처럼 문명의 흔적이 희미한 공간에서 머무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회복과 사유의 가능성을 표현한다.햇살 아래에서의 믹스커피 한 잔, 조용한 캠핑과 같은 소박한